이란 “제재 풀리면 20% 우라늄 농축 중단할 것”

입력 2012.09.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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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자국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해제되면 20%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이란 반관영 메르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솔타니에 국제원자력기구 주재 이란 대사는 이란 핵협상 대표와 유럽연합 외교안보 대표 등이 이달 초 이스탄불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솔타니에 대사는 이란이 상호간 양립할 수 있는 조치가 있으면 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으며,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면 제재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0년 의료 연구용이라며 농도 20% 농축 우라늄 생산을 시작한 이란은 올해 초부터 생산량을 늘려 서방과 이스라엘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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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제재 풀리면 20% 우라늄 농축 중단할 것”
    • 입력 2012-09-26 20:12:39
    국제
이란이 자국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해제되면 20%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이란 반관영 메르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솔타니에 국제원자력기구 주재 이란 대사는 이란 핵협상 대표와 유럽연합 외교안보 대표 등이 이달 초 이스탄불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솔타니에 대사는 이란이 상호간 양립할 수 있는 조치가 있으면 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으며,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면 제재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0년 의료 연구용이라며 농도 20% 농축 우라늄 생산을 시작한 이란은 올해 초부터 생산량을 늘려 서방과 이스라엘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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