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완봉승…아쉬운 노히트 노런

<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윤석민이 삼성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윤석민은 노히트 노런에 도전했지만,9회말 아쉽게 대기록을 놓쳤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민이 위력적인 직구를 바탕으로 삼성 타선을 압도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구종을 자랑하는 윤석민의 변화구도 위력을 발휘합니다.

윤석민은 9이닝동안 무려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9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9회초 삼성 박한이에게 중전 안타를 맞기까지,단 한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강력한 투구였습니다.

기아 조영훈은 홈런 2개를 몰아치며,윤석민의 호투를 뒷받침했습니다.

기아는 삼성을 3대 0으로 물리치고,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윤석민

두산 노경은도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노경은은 한화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시즌 11승째를 거뒀습니다.

노경은은 33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며,데뷔 10년만에 최고 투구를 펼치고 있습니다.

두산은 집중타를 몰아치며,한화에 5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에스케이는 11안타를 몰아치며,넥센을 꺾고 원정 6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