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넥센의 강정호가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데 이어 박병호도 20,20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홈런 재능은 있지만 발이 느린 이 선수들이 어떻게 도루하는지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경은의 포크볼 그립을 알아채고 강정호가 3루 도루에 성공합니다.
김기표가 커브를 던질 때 뛰자 포수가 송구조차 못합니다.
2루 도루는 투수의 변화구 타이밍을 간파하는 염경엽 코치의 사인에 의해서 이뤄집니다.
강정호는 이 같은 방법으로 성공률 1위를 기록하며 시즌 2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강정호 : "투수가 포크볼을 이렇게 끼고 있으면 2루에서 보여요. 이때 뛰는 거죠."
30개의 홈런을 친 박병호는 중심을 낮춰 뛰는 독특한 스타트 법까지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 "전 몸집이 크거든요. 이렇게 몸 중심을 낮추고요. 최대한 빠르고 보폭은 이렇게 여기서 출발하는 방법입니다."
27.43미터인 베이스 간 거리를 이종욱이 3.2초에 주파하지만, 박병호와 강정호는 3.8초가 넘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분석을 통해 발 느린 선수는 도루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트렸습니다.
<인터뷰> 강민호 : "저희도 싸인 내면서, 곁눈질로 다 보거든요. 어떻게 알아내는지. 얍삽해요. 도루하는 애들"
김일권과 정수근 등 스피드를 앞세웠던 예전 대도들과 달리 홈런타자들의 이색적인 도루가 그라운드를 수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넥센의 강정호가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데 이어 박병호도 20,20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홈런 재능은 있지만 발이 느린 이 선수들이 어떻게 도루하는지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경은의 포크볼 그립을 알아채고 강정호가 3루 도루에 성공합니다.
김기표가 커브를 던질 때 뛰자 포수가 송구조차 못합니다.
2루 도루는 투수의 변화구 타이밍을 간파하는 염경엽 코치의 사인에 의해서 이뤄집니다.
강정호는 이 같은 방법으로 성공률 1위를 기록하며 시즌 2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강정호 : "투수가 포크볼을 이렇게 끼고 있으면 2루에서 보여요. 이때 뛰는 거죠."
30개의 홈런을 친 박병호는 중심을 낮춰 뛰는 독특한 스타트 법까지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 "전 몸집이 크거든요. 이렇게 몸 중심을 낮추고요. 최대한 빠르고 보폭은 이렇게 여기서 출발하는 방법입니다."
27.43미터인 베이스 간 거리를 이종욱이 3.2초에 주파하지만, 박병호와 강정호는 3.8초가 넘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분석을 통해 발 느린 선수는 도루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트렸습니다.
<인터뷰> 강민호 : "저희도 싸인 내면서, 곁눈질로 다 보거든요. 어떻게 알아내는지. 얍삽해요. 도루하는 애들"
김일권과 정수근 등 스피드를 앞세웠던 예전 대도들과 달리 홈런타자들의 이색적인 도루가 그라운드를 수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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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클럽 동반 가입 눈앞…도루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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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7 07:09:34
<앵커 멘트>
넥센의 강정호가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데 이어 박병호도 20,20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홈런 재능은 있지만 발이 느린 이 선수들이 어떻게 도루하는지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경은의 포크볼 그립을 알아채고 강정호가 3루 도루에 성공합니다.
김기표가 커브를 던질 때 뛰자 포수가 송구조차 못합니다.
2루 도루는 투수의 변화구 타이밍을 간파하는 염경엽 코치의 사인에 의해서 이뤄집니다.
강정호는 이 같은 방법으로 성공률 1위를 기록하며 시즌 2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강정호 : "투수가 포크볼을 이렇게 끼고 있으면 2루에서 보여요. 이때 뛰는 거죠."
30개의 홈런을 친 박병호는 중심을 낮춰 뛰는 독특한 스타트 법까지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박병호 : "전 몸집이 크거든요. 이렇게 몸 중심을 낮추고요. 최대한 빠르고 보폭은 이렇게 여기서 출발하는 방법입니다."
27.43미터인 베이스 간 거리를 이종욱이 3.2초에 주파하지만, 박병호와 강정호는 3.8초가 넘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분석을 통해 발 느린 선수는 도루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트렸습니다.
<인터뷰> 강민호 : "저희도 싸인 내면서, 곁눈질로 다 보거든요. 어떻게 알아내는지. 얍삽해요. 도루하는 애들"
김일권과 정수근 등 스피드를 앞세웠던 예전 대도들과 달리 홈런타자들의 이색적인 도루가 그라운드를 수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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