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냉정한 친선전 ‘8대0 승’

입력 2012.09.27 (09:12) 수정 2012.09.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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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의 레알마드리드가 콜롬비아 축구 클럽과의 평가전에서 소나기골을 퍼붓고 8-0 대승을 거뒀다.



레알마드리드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컵’ 친선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축구팀 미요나리오스를 8-0으로 완파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최근 3경기째 연속 승리를 이어가면서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 무너졌던 자존심을 되찾았다.



올 시즌 홈 경기 무패 기록도 이었다.



최근 출전이 뜸했던 카카는 이날 해트트릭을 폭발시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는 새로운 얼굴들에게 기회를 줬다.



전반에는 이과인, 모라타, 카예혼이 공격을 책임졌고 카카, 외칠 케디라 등이 중원을 맡았다.



후반에는 벤제마, 모드치리, 파비뉴, 히라크두 카르발류 등이 투입되면서 전반에 선발로 출전했던 선수 대부분이 교체 선수로 바뀌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고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전반 14분 카카의 선제골에 이어 23분 카예혼, 32분과 36분에 모라타의 연속골, 38분에 다시 카카가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에는 카카가 페널티 킥을 성공(후반15분)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23분에는 카예혼이, 후반 33분에는 벤제마가 골을 넣어 8-0 대승을 완성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컵’은 레알마드리드의 회장이었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보통은 시즌 개막 전에 열려 이적 기간에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장이 된다.



올 시즌에는 시즌 개막 전 일정이 빡빡해 한 달 정도 늦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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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9-27 09:12:35
    • 수정2012-09-27 09:36:57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의 레알마드리드가 콜롬비아 축구 클럽과의 평가전에서 소나기골을 퍼붓고 8-0 대승을 거뒀다.

레알마드리드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컵’ 친선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축구팀 미요나리오스를 8-0으로 완파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최근 3경기째 연속 승리를 이어가면서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 무너졌던 자존심을 되찾았다.

올 시즌 홈 경기 무패 기록도 이었다.

최근 출전이 뜸했던 카카는 이날 해트트릭을 폭발시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는 새로운 얼굴들에게 기회를 줬다.

전반에는 이과인, 모라타, 카예혼이 공격을 책임졌고 카카, 외칠 케디라 등이 중원을 맡았다.

후반에는 벤제마, 모드치리, 파비뉴, 히라크두 카르발류 등이 투입되면서 전반에 선발로 출전했던 선수 대부분이 교체 선수로 바뀌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고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전반 14분 카카의 선제골에 이어 23분 카예혼, 32분과 36분에 모라타의 연속골, 38분에 다시 카카가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에는 카카가 페널티 킥을 성공(후반15분)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23분에는 카예혼이, 후반 33분에는 벤제마가 골을 넣어 8-0 대승을 완성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컵’은 레알마드리드의 회장이었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보통은 시즌 개막 전에 열려 이적 기간에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장이 된다.

올 시즌에는 시즌 개막 전 일정이 빡빡해 한 달 정도 늦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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