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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빠진 슈퍼 매치’ 누가 더 아플까
입력 2012.09.27 (09:29) 수정 2012.09.27 (09:34) 연합뉴스
다음 달 3일 개천절 휴일에 열리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프로축구 ‘슈퍼매치’에 변수가 돌출했다.



서울의 중앙 미드필더 하대성과 수원의 중앙 수비수 보스나가 결장하게 된 것이다.



하대성은 26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정지됐다.



보스나도 같은 날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레드카드를 받고 출전정지 제재를 받았다.



서울과 수원은 적지 않은 전력 약화를 안고 경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대성은 주장으로서 사기 보존을 책임지는 데다 중원의 주도권을 잡고 공격진에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보스나는 수원의 포백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외국인 선수로 상대 예봉을 틀어막는 수비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어느 쪽이 더 손실이 클지는 경기가 끝나고 나서 판명될 것으로 보여 돌발악재가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됐다.



수원은 리그 최고의 골잡이 데얀을 상대로 천적처럼 행세하는 보스나를 잃었고, 서울은 데얀, 몰리나, 에스쿠데로 등의 공세를 지원하는 핵심요원없이 싸워야 한다.



서울은 하대성의 결장에 따라 공격진의 전열을 재조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중심축인 하대성의 공백이 매우 걱정된다"며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 수원전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은 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곽광선이 보스나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준비만 잘하면 홈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서울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은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나는 분위기라서 승점 3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은 FA컵을 포함해 수원에 6연패 수모를 당해 감독과 선수들의 설욕 의지가 매우 높다.



열성적인 팬들을 보유한 서울과 수원의 맞대결 슈퍼매치는 K리그 최고의 더비로 꼽힌다.



특히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경기처럼 공휴일 대낮에 열리는 맞대결에는 4만명 이상의 구름관중이 몰려든 때가 적지 않았다.
  • ‘핵심 빠진 슈퍼 매치’ 누가 더 아플까
    • 입력 2012-09-27 09:29:22
    • 수정2012-09-27 09:34:17
    연합뉴스
다음 달 3일 개천절 휴일에 열리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프로축구 ‘슈퍼매치’에 변수가 돌출했다.



서울의 중앙 미드필더 하대성과 수원의 중앙 수비수 보스나가 결장하게 된 것이다.



하대성은 26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정지됐다.



보스나도 같은 날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레드카드를 받고 출전정지 제재를 받았다.



서울과 수원은 적지 않은 전력 약화를 안고 경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대성은 주장으로서 사기 보존을 책임지는 데다 중원의 주도권을 잡고 공격진에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보스나는 수원의 포백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외국인 선수로 상대 예봉을 틀어막는 수비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어느 쪽이 더 손실이 클지는 경기가 끝나고 나서 판명될 것으로 보여 돌발악재가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됐다.



수원은 리그 최고의 골잡이 데얀을 상대로 천적처럼 행세하는 보스나를 잃었고, 서울은 데얀, 몰리나, 에스쿠데로 등의 공세를 지원하는 핵심요원없이 싸워야 한다.



서울은 하대성의 결장에 따라 공격진의 전열을 재조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중심축인 하대성의 공백이 매우 걱정된다"며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 수원전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은 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곽광선이 보스나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준비만 잘하면 홈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서울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은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나는 분위기라서 승점 3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은 FA컵을 포함해 수원에 6연패 수모를 당해 감독과 선수들의 설욕 의지가 매우 높다.



열성적인 팬들을 보유한 서울과 수원의 맞대결 슈퍼매치는 K리그 최고의 더비로 꼽힌다.



특히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경기처럼 공휴일 대낮에 열리는 맞대결에는 4만명 이상의 구름관중이 몰려든 때가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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