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얀마산 상품 수입금지 조치 완화키로

미국 정부가 미얀마산 상품 수입금지 조치를 완화하기로 하는 등 미얀마 추가 제재를 완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만나, 지속적인 개혁 조치를 인정한다는 의미로 미얀마와의 상업 관계를 정상화하는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미얀마산 상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완화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미얀마 군부가 인권을 탄압한다며 수십년 동안 경제제재를 가했지만 지난해 민선 대통령이 등장한 뒤 제재를 줄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