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지예산 97조 원…4.8% 증가

입력 2012.09.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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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복지예산안이 올해보다 4.8% 증가한 97조 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복지부는 맞춤형 복지라는 정부 정책 기조와 복지제도의 효율성 제고, 보건의료산업에서의 미래 먹거리 창출 등에 초점을 맞춰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 분야 예산 증가율은 정부 전체 지출 증가율 5.3%보다는 낮지만, 주택 부문을 제외할 경우 증가율은 8.1%라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과 긴급복지 지원 기준이 완화돼 빈곤층 보호가 강화되고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도 확대됩니다.

또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돌봄서비스 대상도 올해보다 2만 명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원하는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에 뇌수막염이 추가되고.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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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복지예산 97조 원…4.8% 증가
    • 입력 2012-09-27 10:46:44
    사회
내년도 복지예산안이 올해보다 4.8% 증가한 97조 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복지부는 맞춤형 복지라는 정부 정책 기조와 복지제도의 효율성 제고, 보건의료산업에서의 미래 먹거리 창출 등에 초점을 맞춰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 분야 예산 증가율은 정부 전체 지출 증가율 5.3%보다는 낮지만, 주택 부문을 제외할 경우 증가율은 8.1%라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과 긴급복지 지원 기준이 완화돼 빈곤층 보호가 강화되고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도 확대됩니다. 또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돌봄서비스 대상도 올해보다 2만 명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원하는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에 뇌수막염이 추가되고.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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