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양대 경제특구서 中 위안화 공식 통용”

북한과 중국이 공동 개발 중인 북한의 나선, 황금평·위화도 경제특구에서 양국 화폐가 함께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신경보는 북중 양국이 어제 베이징에서 연 경제특구 투자설명회에서, 중국 위안화와 북한 화폐를 경제특구 내 결제수단으로 함께 사용하고 양국 은행의 분점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또 경제특구 투자자의 경영소득에 대한 역외송금에 제한을 두지 않고, 외국인과 외국인 소유차량은 별도 절차 없이 규정된 통로를 거쳐 출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관계자는 북한 일반 직원의 최저임금은 월 30유로이며, 북한에 투자하는 합자·합작기업은 반드시 북한의 노동력을 고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