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 부실 채권 비율 증가

입력 2012.09.27 (12:08) 수정 2012.09.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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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금융지주사의 자산건전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비율인 금융지주회사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난 6월 현재 1.7%로 나타나 지난해말에 비해 0.23%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실흡수능력을 나타내는 대손충당금등적립률도 지난 6월 현재 128.51%로, 지난해말에 비해 16.22% 하락했습니다.

금융지주사의 연결총자산은 농협지주사의 신설과 하나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에 힘입어 지난해말에 비해 28.6% 증가한 1,840조9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별로보면 우리지주가 318조7천억원으로 자산규모가 가장 컸고, 신한과 하나, KB, 농협지주 순이었습니다.

상반기 연결당기순이익은 6조8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64억원, 7.8% 감소했습니다.

업종별 이익기여도는 은행부문이 91.1%로 여전히 가장 높았고, 비은행부문이 13.7%, 보험부문이 3.5%, 금융투자부문이 3.4%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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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지주사 부실 채권 비율 증가
    • 입력 2012-09-27 12:08:55
    • 수정2012-09-27 16:12:16
    경제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사의 자산건전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비율인 금융지주회사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난 6월 현재 1.7%로 나타나 지난해말에 비해 0.23%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실흡수능력을 나타내는 대손충당금등적립률도 지난 6월 현재 128.51%로, 지난해말에 비해 16.22% 하락했습니다. 금융지주사의 연결총자산은 농협지주사의 신설과 하나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에 힘입어 지난해말에 비해 28.6% 증가한 1,840조9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별로보면 우리지주가 318조7천억원으로 자산규모가 가장 컸고, 신한과 하나, KB, 농협지주 순이었습니다. 상반기 연결당기순이익은 6조8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64억원, 7.8% 감소했습니다. 업종별 이익기여도는 은행부문이 91.1%로 여전히 가장 높았고, 비은행부문이 13.7%, 보험부문이 3.5%, 금융투자부문이 3.4%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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