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생전에 묘를 만드는 사람들

입력 2012.09.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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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장 문화가 발달한 일본. 묘비 모양도 거의 같은 모양인데요.

최근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살아 생전, 묘비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카우보이 모자와 웨스턴 부츠.

생전에 이런 패션을 아주 좋아했던 사람의 묘비입니다.

'이바라키'현의 묘비 전시장.

과거, 전통적인 일본식 묘비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요즘은 80%가 서양풍입니다.

다양한 디자인 때문인데요.

서양풍 묘비는 오브제를 붙이거나 좋아하는 글을 새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살아 생전, 자신에게 어울리는 묘비를 만드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바야시(석재점): "자신만의 생각을 형태로 만들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늘면서 자기만의 묘비를 세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재작년 자신들의 묘를 직접 만든 '다카쿠라 씨' 부부.

묘비 위에 자신들이 17년 간 탄 스포츠카의 조각이 새겨져있습니다.

<인터뷰>다카쿠라 미에코(아내): "제가 들어갈 곳이니 들어가고 싶은 묘를 만들고 싶은 거죠"

또 최근에는 묘비에 이름 대신 좋아하는 단어 등을 새겨넣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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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생전에 묘를 만드는 사람들
    • 입력 2012-09-27 13:04:30
    뉴스 12
<앵커 멘트> 화장 문화가 발달한 일본. 묘비 모양도 거의 같은 모양인데요. 최근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살아 생전, 묘비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카우보이 모자와 웨스턴 부츠. 생전에 이런 패션을 아주 좋아했던 사람의 묘비입니다. '이바라키'현의 묘비 전시장. 과거, 전통적인 일본식 묘비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요즘은 80%가 서양풍입니다. 다양한 디자인 때문인데요. 서양풍 묘비는 오브제를 붙이거나 좋아하는 글을 새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살아 생전, 자신에게 어울리는 묘비를 만드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고바야시(석재점): "자신만의 생각을 형태로 만들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늘면서 자기만의 묘비를 세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재작년 자신들의 묘를 직접 만든 '다카쿠라 씨' 부부. 묘비 위에 자신들이 17년 간 탄 스포츠카의 조각이 새겨져있습니다. <인터뷰>다카쿠라 미에코(아내): "제가 들어갈 곳이니 들어가고 싶은 묘를 만들고 싶은 거죠" 또 최근에는 묘비에 이름 대신 좋아하는 단어 등을 새겨넣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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