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실시

경찰이 추석 연휴기간 버스 전용차로제 구간을 연장하고 승용차 갓길 운행을 허용하는 등 특별 교통 관리에 나섭니다.

버스 전용차로제 구간이 연장되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에서 한남대교 남단까지이며 연휴 전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적용됩니다.

또 경부선 오산에서 안성 분기점 구간 등 6개 상습 정체 구간에서는 연휴 전날인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승용차 갓길 운행이 허용됩니다.

경찰은 또 톨게이트 진입로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고속도로의 교통량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헬기 15대를 동원해 버스 전용차로와 갓길 주행 위반 등을 단속하고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혼잡 구간과 우회도로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