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평균 근속기간 5년…선진국의 절반
입력 2012.09.27 (15:04)
수정 2012.09.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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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동인구의 평균 근속기간은 유럽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내놓은 `고령화가 근속과 연공임금체계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나타난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5년으로 프랑스 11.7년, 독일 11.2년, 영국 8.7년 등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1년 미만 초단기 근속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7.1%로 7.3%인 일본의 5배였고 덴마크 20.3%, 미국 19% 등보다도 크게 높았습니다.
반면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 비중은 17.4%에 불과해, 이탈리아 45.3%, 일본 44.5%, 프랑스 44.1%, 독일 42.7%보다 많이 낮았습니다.
근로자의 고령화는 뚜렷해, 근로자 평균 연령은 1993년 34.8세에서 2010년 39세로 17년간 4.2세 높아졌으나, 이 기간 평균 근속기간은 1998년 6.1년까지 증가한 뒤 정체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내놓은 `고령화가 근속과 연공임금체계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나타난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5년으로 프랑스 11.7년, 독일 11.2년, 영국 8.7년 등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1년 미만 초단기 근속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7.1%로 7.3%인 일본의 5배였고 덴마크 20.3%, 미국 19% 등보다도 크게 높았습니다.
반면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 비중은 17.4%에 불과해, 이탈리아 45.3%, 일본 44.5%, 프랑스 44.1%, 독일 42.7%보다 많이 낮았습니다.
근로자의 고령화는 뚜렷해, 근로자 평균 연령은 1993년 34.8세에서 2010년 39세로 17년간 4.2세 높아졌으나, 이 기간 평균 근속기간은 1998년 6.1년까지 증가한 뒤 정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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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 평균 근속기간 5년…선진국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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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7 15:04:00
- 수정2012-09-27 16:12:14
국내 노동인구의 평균 근속기간은 유럽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내놓은 `고령화가 근속과 연공임금체계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나타난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5년으로 프랑스 11.7년, 독일 11.2년, 영국 8.7년 등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1년 미만 초단기 근속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7.1%로 7.3%인 일본의 5배였고 덴마크 20.3%, 미국 19% 등보다도 크게 높았습니다.
반면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 비중은 17.4%에 불과해, 이탈리아 45.3%, 일본 44.5%, 프랑스 44.1%, 독일 42.7%보다 많이 낮았습니다.
근로자의 고령화는 뚜렷해, 근로자 평균 연령은 1993년 34.8세에서 2010년 39세로 17년간 4.2세 높아졌으나, 이 기간 평균 근속기간은 1998년 6.1년까지 증가한 뒤 정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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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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