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범죄 OECD 2위…우범자 미리 관리해야”

입력 2012.09.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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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살인 범죄 발생률은 2.6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열린 사회안전 저해 범죄 대처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상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실장은  살인 사건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아동에 대한 성폭행도  전체 성폭행 사건의 10%를 차지하는 등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상영 실장은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정신보건센터에서 인터넷 게임 중독자, 은둔형 외톨이, 음란물 중독자 등 위험군을 미리 발견해  치료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실장은 또  빈곤 가정 아동의 상당수가  혼자 있는 상태로 방치돼  범죄 예방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공공 아동돌봄 기관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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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 범죄 OECD 2위…우범자 미리 관리해야”
    • 입력 2012-09-27 17:01:21
    사회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살인 범죄 발생률은 2.6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열린 사회안전 저해 범죄 대처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상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실장은  살인 사건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아동에 대한 성폭행도  전체 성폭행 사건의 10%를 차지하는 등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상영 실장은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정신보건센터에서 인터넷 게임 중독자, 은둔형 외톨이, 음란물 중독자 등 위험군을 미리 발견해  치료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실장은 또  빈곤 가정 아동의 상당수가  혼자 있는 상태로 방치돼  범죄 예방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공공 아동돌봄 기관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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