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미 수출 54억 2천만 달러…6% 증가

입력 2012.09.27 (17:52) 수정 2012.09.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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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 경기는 악화됐지만,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비교적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수입통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대미 수출액은 54억2천1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4%,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6% 늘었습니다.

올 7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348억8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했습니다.

주요 품목별 수출증감률을 보면 자동차가 부품을 포함해 32%, 기계류 17%, 섬유류 11% 등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혜업종이 대미 수출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한 달 총수출액 대비 FTA 수출액인 FTA 활용률은 67%를 기록해, 지난 달 69%보다는 다소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73%, 기계류 74%, 전기전자제품 67% 등을 보였습니다.

한미 FTA가 발효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누적활용률은 64%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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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대미 수출 54억 2천만 달러…6% 증가
    • 입력 2012-09-27 17:52:45
    • 수정2012-09-27 18:52:51
    경제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 경기는 악화됐지만,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비교적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수입통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대미 수출액은 54억2천1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4%,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6% 늘었습니다. 올 7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348억8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했습니다. 주요 품목별 수출증감률을 보면 자동차가 부품을 포함해 32%, 기계류 17%, 섬유류 11% 등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혜업종이 대미 수출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한 달 총수출액 대비 FTA 수출액인 FTA 활용률은 67%를 기록해, 지난 달 69%보다는 다소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73%, 기계류 74%, 전기전자제품 67% 등을 보였습니다. 한미 FTA가 발효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누적활용률은 64%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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