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간 400만 대 결함 시정 권고받아

입력 2012.09.27 (18:34) 수정 2012.09.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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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자동차의 품질에 문제가 많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영주 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모두 668만4천117대의 국산 차량에서

소음이나 차체 부식 등의 문제가 발생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품질 개선 권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현대자동차가 400만3천440대로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기아자동차 23%, 르노삼성차 9%였습니다.

차종별로는 구형 싼타페가 67만222대로 전체 하자발생 차량의 10%에 이르렀고, 아반떼XD 50만 780대, 그랜저TG 44만7천723대 순이었습니다.

시정 권고 사유로는 소음이 30%를 차지했으며, 부식과 트렁크 누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자원 권고에 대한 자동차 제조사의 개선 조치 이행률은 지난 2008년 1월 기준 평균 25%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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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5년간 400만 대 결함 시정 권고받아
    • 입력 2012-09-27 18:34:31
    • 수정2012-09-27 18:52:50
    경제
국산자동차의 품질에 문제가 많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영주 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모두 668만4천117대의 국산 차량에서 소음이나 차체 부식 등의 문제가 발생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품질 개선 권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현대자동차가 400만3천440대로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기아자동차 23%, 르노삼성차 9%였습니다. 차종별로는 구형 싼타페가 67만222대로 전체 하자발생 차량의 10%에 이르렀고, 아반떼XD 50만 780대, 그랜저TG 44만7천723대 순이었습니다. 시정 권고 사유로는 소음이 30%를 차지했으며, 부식과 트렁크 누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자원 권고에 대한 자동차 제조사의 개선 조치 이행률은 지난 2008년 1월 기준 평균 25%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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