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이슬람영화 여배우, 연방법원에 구글 다시 제소

입력 2012.09.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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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의 반미 시위를 촉발한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에 출연했던 여배우가 구글과 영화 제작자를 상대로 다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배우 신디 리 가르시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연방법원에 유튜브와 구글, 그리고 영화제작자를 저작권 침해와 사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배우 가르시아는 구글은 자신의 승인을 받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유포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영화제작자에 대해서는 자신의 대사 일부가 사후에 더빙돼 반 이슬람 영화에 자발적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지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구글 측은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계속 게재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이집트 등에서는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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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 이슬람영화 여배우, 연방법원에 구글 다시 제소
    • 입력 2012-09-27 19:46:28
    국제
이슬람권의 반미 시위를 촉발한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에 출연했던 여배우가 구글과 영화 제작자를 상대로 다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배우 신디 리 가르시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연방법원에 유튜브와 구글, 그리고 영화제작자를 저작권 침해와 사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배우 가르시아는 구글은 자신의 승인을 받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유포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영화제작자에 대해서는 자신의 대사 일부가 사후에 더빙돼 반 이슬람 영화에 자발적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지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구글 측은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계속 게재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이집트 등에서는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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