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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항 꺾고 11경기 만에 승리
입력 2012.09.27 (21:06) 수정 2012.09.27 (21:35)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를 제물로 정규리그 11경기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그룹A 33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서동현과 배일환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정규리그에서 7월25일 경남전(1-3패)부터 무려 10경기(4무6패)에서 이기지 못했던 제주는 FA컵 준결승 패배까지 포함해 최근 11경기 무승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홈경기 3연패도 탈출한 제주는 올 시즌 포항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섰다.

제주는 스플릿 시스템이 시작된 이후 첫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46으로 6위 부산(승점 47)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지난 22일 서울과의 경기에서 5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포항은 2연패에 빠졌다.

승리를 향한 제주의 집중력이 후반에 빛났다.

제주는 후반 20분 오승범의 슈팅을 골지역 정면에 있던 서동현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서동현은 지난 23일 수원과의 경기에 이어 오승범과 호흡을 맞춰 2경기 연속 골을 만들어냈다.

제주는 후반 35분에도 배일환의 왼발슛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후반 노병준과 황진성, 아사모아를 차례로 빼고 고무열과 유창현, 조찬호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유창현이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만회한 데 만족해야했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그룹B(하위리그) 33라운드에서는 홈 팀 강원FC가 김은중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광주FC를 1-0으로 물리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최근 6연패와 9경기 연속 무승(2무7패)의 사슬을 끊어낸 강원은 정규리그 보이콧을 선언한 상주를 밀어내고 15위(승점 28)로 올라섰다.

광주는 6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원의 베테랑 김은중이 7월25일 포항과의 경기 이후 두 달 만에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은중은 후반 30분 광주의 정우인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 시티즌이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꺾고 12위(승점 35)로 한 계단 상승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의 상승세를 탄 대전은 안방에서 11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후반 15분 김형범이 왼쪽에서 크로스한 공을 김병석이 뛰어올라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앞서 나갔다.

경기 막바지 전남의 공세에 고전하던 대전은 후반 44분이 지나 이웅희가 무리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김선규가 정성훈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 제주, 포항 꺾고 11경기 만에 승리
    • 입력 2012-09-27 21:06:19
    • 수정2012-09-27 21:35:36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를 제물로 정규리그 11경기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그룹A 33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서동현과 배일환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정규리그에서 7월25일 경남전(1-3패)부터 무려 10경기(4무6패)에서 이기지 못했던 제주는 FA컵 준결승 패배까지 포함해 최근 11경기 무승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홈경기 3연패도 탈출한 제주는 올 시즌 포항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섰다.

제주는 스플릿 시스템이 시작된 이후 첫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46으로 6위 부산(승점 47)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지난 22일 서울과의 경기에서 5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포항은 2연패에 빠졌다.

승리를 향한 제주의 집중력이 후반에 빛났다.

제주는 후반 20분 오승범의 슈팅을 골지역 정면에 있던 서동현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서동현은 지난 23일 수원과의 경기에 이어 오승범과 호흡을 맞춰 2경기 연속 골을 만들어냈다.

제주는 후반 35분에도 배일환의 왼발슛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후반 노병준과 황진성, 아사모아를 차례로 빼고 고무열과 유창현, 조찬호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유창현이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만회한 데 만족해야했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그룹B(하위리그) 33라운드에서는 홈 팀 강원FC가 김은중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광주FC를 1-0으로 물리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최근 6연패와 9경기 연속 무승(2무7패)의 사슬을 끊어낸 강원은 정규리그 보이콧을 선언한 상주를 밀어내고 15위(승점 28)로 올라섰다.

광주는 6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원의 베테랑 김은중이 7월25일 포항과의 경기 이후 두 달 만에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은중은 후반 30분 광주의 정우인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 시티즌이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꺾고 12위(승점 35)로 한 계단 상승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의 상승세를 탄 대전은 안방에서 11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후반 15분 김형범이 왼쪽에서 크로스한 공을 김병석이 뛰어올라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앞서 나갔다.

경기 막바지 전남의 공세에 고전하던 대전은 후반 44분이 지나 이웅희가 무리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김선규가 정성훈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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