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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롯데 제물 ‘KS 직행 매직넘버 4’
입력 2012.09.27 (21:21) 수정 2012.09.28 (07:32)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를 제물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한 매직 넘버를 4로 줄였다.



삼성은 27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의 방문 경기에서 상대 실책으로 얻은 기회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끝에 6-2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73승50패2무·승률 0.593)은 앞으로 4승만 보태면 2위 SK(68승54패3무·승률 0.557)의 나머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는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1무8패로 부진했던 롯데(63승58패6무·승률 0.521)는 이틀 휴식 후 치른 경기에서도 힘을 내지 못하며 SK에 4.5게임차 뒤진 4위로 물러나 플레이오프 직행 꿈이 가물가물해졌다.



SK 와이번스는 한 시즌 최다홀드 기록을 6년 만에 갈아 치운 박희수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내달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한 2위 경쟁에서 한 발짝 더 앞서 나갔다.



2위 SK는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4승4패만 해도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두산(64승58패3무·승률 0.525)이 잔여 8경기에 모두 승리해도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낸다.



SK가 4승4패를 하고 두산이 전승을 거둘 경우에는 승률이 0.554(72승58패3무)로 똑같아진다. 더는 맞대결이 남아 있지 않은 양팀은 상대 전적에서도 9승9패1무로 팽팽하다.



승률이 같을 때는 상대전적-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따지는데, SK는 74득점을 수확해 73득점의 두산보다 1점 앞서 2위를 확정 짓는다.



선발 채병용(6이닝)-박정배(1이닝)에 이어 SK의 세 번째 투수로 8회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는 1이닝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3홀드째를 달성했다.



이로써 박희수는 2006년 삼성 권오준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32홀드)을 갈아치우며 중간투수 부문에서 새 역사를 썼다.



미국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은 2010년 샌디에이고의 루크 그레거슨이 기록한 40홀드다. 일본은 2010년 주니치의 아사오 타쿠야의 47홀드가 최다이다.



LG는 선발 임찬규의 호투와 이진영의 결승타에 힘입어 넥센을 3-0으로 꺾고 꼴찌 추락의 불안감을 씻어냈다.



7위 LG는 이날 승리로 최하위 한화와의 간격을 3.5게임차로 벌림과 동시에 6위 넥센과의 승차도 3게임으로 좁혔다.



LG 선발 임찬규는 5⅔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생애 첫 선발승의 감격을 맛봤다.



◇사직(삼성 6-2 롯데) = 앞서 KIA에 이틀 연속 패하는 동안 단 1점밖에 뽑아내지 못했던 삼성이 롯데를 상대로 득점 가뭄을 해소했다.



삼성은 1회 배영섭이 우전안타를 때려 포문을 연 뒤 정형식의 진루타가 더해져 1사 2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거뒀다.



2회 추가점을 뽑아낸 삼성은 4회와 5회 롯데 1점씩을 실점하며 쫓겼다.



그러나 6회 1사 1, 2루에서 배영섭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후 롯데 포수 용덕한의 실책을 틈타 김상수가 홈을 밟았다.



이어 롯데 투수 이명우의 폭투를 틈타 배영섭까지 홈을 밟는 데 성공하면서 롯데의 백기를 받아냈다.



◇문학(SK 4-1 한화) = SK가 초반부터 한화 선발 윤근영을 두들겼다.



SK는 1회 선두타자 정근우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임 훈의 기습번트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최 정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에는 박정권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1회에만 3점을 뽑았다.



한화는 3회 고동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4회 1사 1, 2루에서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땅을 쳤다.



SK는 5회 2루타에 이어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박진만이 윤근영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으면서 쐐기점을 뽑았다.



SK는 6이닝을 소화한 선발 채병용에 이어 박정배, 박희수, 정우람이 각각 1이닝을 확실하게 책임지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잠실(LG 3-0 넥센) = 양팀 선발 임찬규(LG)와 김병현(넥센)의 호투 속에서 먼저 점수를 낸 쪽은 LG였다.



LG는 5회 1사 2루에서 이진영의 중전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6회에는 김병현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정성훈과 이병규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이대형이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우규민-유원상에 이어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봉중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합작 완봉승을 견인했다.
  • 삼성, 롯데 제물 ‘KS 직행 매직넘버 4’
    • 입력 2012-09-27 21:21:47
    • 수정2012-09-28 07:32:51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를 제물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한 매직 넘버를 4로 줄였다.



삼성은 27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의 방문 경기에서 상대 실책으로 얻은 기회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끝에 6-2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73승50패2무·승률 0.593)은 앞으로 4승만 보태면 2위 SK(68승54패3무·승률 0.557)의 나머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는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1무8패로 부진했던 롯데(63승58패6무·승률 0.521)는 이틀 휴식 후 치른 경기에서도 힘을 내지 못하며 SK에 4.5게임차 뒤진 4위로 물러나 플레이오프 직행 꿈이 가물가물해졌다.



SK 와이번스는 한 시즌 최다홀드 기록을 6년 만에 갈아 치운 박희수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내달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한 2위 경쟁에서 한 발짝 더 앞서 나갔다.



2위 SK는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4승4패만 해도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두산(64승58패3무·승률 0.525)이 잔여 8경기에 모두 승리해도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낸다.



SK가 4승4패를 하고 두산이 전승을 거둘 경우에는 승률이 0.554(72승58패3무)로 똑같아진다. 더는 맞대결이 남아 있지 않은 양팀은 상대 전적에서도 9승9패1무로 팽팽하다.



승률이 같을 때는 상대전적-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따지는데, SK는 74득점을 수확해 73득점의 두산보다 1점 앞서 2위를 확정 짓는다.



선발 채병용(6이닝)-박정배(1이닝)에 이어 SK의 세 번째 투수로 8회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는 1이닝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3홀드째를 달성했다.



이로써 박희수는 2006년 삼성 권오준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32홀드)을 갈아치우며 중간투수 부문에서 새 역사를 썼다.



미국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은 2010년 샌디에이고의 루크 그레거슨이 기록한 40홀드다. 일본은 2010년 주니치의 아사오 타쿠야의 47홀드가 최다이다.



LG는 선발 임찬규의 호투와 이진영의 결승타에 힘입어 넥센을 3-0으로 꺾고 꼴찌 추락의 불안감을 씻어냈다.



7위 LG는 이날 승리로 최하위 한화와의 간격을 3.5게임차로 벌림과 동시에 6위 넥센과의 승차도 3게임으로 좁혔다.



LG 선발 임찬규는 5⅔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생애 첫 선발승의 감격을 맛봤다.



◇사직(삼성 6-2 롯데) = 앞서 KIA에 이틀 연속 패하는 동안 단 1점밖에 뽑아내지 못했던 삼성이 롯데를 상대로 득점 가뭄을 해소했다.



삼성은 1회 배영섭이 우전안타를 때려 포문을 연 뒤 정형식의 진루타가 더해져 1사 2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거뒀다.



2회 추가점을 뽑아낸 삼성은 4회와 5회 롯데 1점씩을 실점하며 쫓겼다.



그러나 6회 1사 1, 2루에서 배영섭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후 롯데 포수 용덕한의 실책을 틈타 김상수가 홈을 밟았다.



이어 롯데 투수 이명우의 폭투를 틈타 배영섭까지 홈을 밟는 데 성공하면서 롯데의 백기를 받아냈다.



◇문학(SK 4-1 한화) = SK가 초반부터 한화 선발 윤근영을 두들겼다.



SK는 1회 선두타자 정근우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임 훈의 기습번트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최 정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에는 박정권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1회에만 3점을 뽑았다.



한화는 3회 고동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4회 1사 1, 2루에서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땅을 쳤다.



SK는 5회 2루타에 이어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박진만이 윤근영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으면서 쐐기점을 뽑았다.



SK는 6이닝을 소화한 선발 채병용에 이어 박정배, 박희수, 정우람이 각각 1이닝을 확실하게 책임지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잠실(LG 3-0 넥센) = 양팀 선발 임찬규(LG)와 김병현(넥센)의 호투 속에서 먼저 점수를 낸 쪽은 LG였다.



LG는 5회 1사 2루에서 이진영의 중전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6회에는 김병현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정성훈과 이병규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이대형이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우규민-유원상에 이어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봉중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합작 완봉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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