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천안시청 꺾고 ‘무승 마감’

입력 2012.09.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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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국민은행이 천안시청을 꺾고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민은행은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실업축구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미드필더 박병원을 앞세워 천안시청을 3-1로 눌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서 벗어난 선두 국민은행은 승점 51을 쌓아 2위 울산 현대미포조선(46점)과의 승점 차를 벌렸다.

그러나 다른 구단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데다 현대미포조선은 3경기를 남겨둔 까닭에 아직 1위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치열한 선두 다툼 속에 4경기 만에 승리해 급한 불을 끈 데 큰 의미가 있었다.

국민은행은 이달 8일 강릉시청, 14일 부산 교통공사, 22일 인천 코레일과 비겨 거센 추격을 받았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이미 좌절된 천안시청은 승점 16으로 13위에 머물렀다.

국민은행은 전반 35분 김효준이 이상우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6분에는 박병원이 이상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천안시청은 후반 41분 권용현이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박병원에게서 쐐기골을 맞고 주저앉았다.

내셔널리그 24라운드 경기는 전국체육대회를 마친 뒤 다음 달 20일에 펼쳐진다. 국민은행과 천안시청만 이날 미리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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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은행, 천안시청 꺾고 ‘무승 마감’
    • 입력 2012-09-27 21:23:07
    연합뉴스
고양 국민은행이 천안시청을 꺾고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민은행은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실업축구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미드필더 박병원을 앞세워 천안시청을 3-1로 눌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서 벗어난 선두 국민은행은 승점 51을 쌓아 2위 울산 현대미포조선(46점)과의 승점 차를 벌렸다. 그러나 다른 구단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데다 현대미포조선은 3경기를 남겨둔 까닭에 아직 1위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치열한 선두 다툼 속에 4경기 만에 승리해 급한 불을 끈 데 큰 의미가 있었다. 국민은행은 이달 8일 강릉시청, 14일 부산 교통공사, 22일 인천 코레일과 비겨 거센 추격을 받았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이미 좌절된 천안시청은 승점 16으로 13위에 머물렀다. 국민은행은 전반 35분 김효준이 이상우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6분에는 박병원이 이상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천안시청은 후반 41분 권용현이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박병원에게서 쐐기골을 맞고 주저앉았다. 내셔널리그 24라운드 경기는 전국체육대회를 마친 뒤 다음 달 20일에 펼쳐진다. 국민은행과 천안시청만 이날 미리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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