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환경운동연합에 10억 원 소송

입력 2012.09.27 (2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동후디스가 자사의 산양분유 제품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발표로 피해를 봤다며 환경운동연합과 회원 김모씨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일동후디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식품검사법으로 검사했을 때 분유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자 회원 김씨가 의도를 갖고 연구원에게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검사를 다시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그 결과 기준치에 미달하는 극미량이 검출됐을 뿐인데 이를 부풀려 언론에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씨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시중에 나와있는 분유들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의뢰했고,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1단계'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동후디스, 환경운동연합에 10억 원 소송
    • 입력 2012-09-27 21:52:48
    사회
일동후디스가 자사의 산양분유 제품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발표로 피해를 봤다며 환경운동연합과 회원 김모씨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일동후디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식품검사법으로 검사했을 때 분유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자 회원 김씨가 의도를 갖고 연구원에게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검사를 다시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그 결과 기준치에 미달하는 극미량이 검출됐을 뿐인데 이를 부풀려 언론에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씨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시중에 나와있는 분유들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의뢰했고,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1단계'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