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 하천 흔적 발견
입력 2012.09.28 (07:57)
수정 2012.09.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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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거 화성에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물이 과연 존재했는지 여부가 과학계의 오랜 관심사였는데요.
미국의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오늘 많은 물이 흘러 바닥의 돌들이 둥글게 깍인 개울 흔적 사진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착륙한 적도 근처 게일 분화구 지역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오늘 이 지역이 과거 물이 흘렀던 강바닥이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사진에는 물이 흘러 깍인 강바닥과 주변의 퇴적암은 물론 물결에 휩쓸려 둥글게 마모된 자갈들이 선명하게 포착됐다고 나사는 설명했습니다.
지구의 강 바닥 사진과 비교해도 매우 흡사한 모양이라는 얘깁니다.
<녹취> 존 그로칭어(나사 수석 연구원)
침식 정도와 크기, 마모된 자갈의 모양을 고려할때 강의 길이는 40km 정도였고 강물 깊이는 성인의 발목과 허벅지 사이였던 것으로 나사는 추정했습니다.
나사는 이 정도 강물이 존재했다면 이 지역에 당연히 생물이 번식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화성에 물이 존재했는지 여부를 놓고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지만 지구의 강 바닥과 흡사한 사진이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나사는 중대 발견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과거 화성에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물이 과연 존재했는지 여부가 과학계의 오랜 관심사였는데요.
미국의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오늘 많은 물이 흘러 바닥의 돌들이 둥글게 깍인 개울 흔적 사진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착륙한 적도 근처 게일 분화구 지역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오늘 이 지역이 과거 물이 흘렀던 강바닥이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사진에는 물이 흘러 깍인 강바닥과 주변의 퇴적암은 물론 물결에 휩쓸려 둥글게 마모된 자갈들이 선명하게 포착됐다고 나사는 설명했습니다.
지구의 강 바닥 사진과 비교해도 매우 흡사한 모양이라는 얘깁니다.
<녹취> 존 그로칭어(나사 수석 연구원)
침식 정도와 크기, 마모된 자갈의 모양을 고려할때 강의 길이는 40km 정도였고 강물 깊이는 성인의 발목과 허벅지 사이였던 것으로 나사는 추정했습니다.
나사는 이 정도 강물이 존재했다면 이 지역에 당연히 생물이 번식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화성에 물이 존재했는지 여부를 놓고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지만 지구의 강 바닥과 흡사한 사진이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나사는 중대 발견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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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 하천 흔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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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8 07:57:51
- 수정2012-09-28 19:45:41
<앵커 멘트>
과거 화성에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물이 과연 존재했는지 여부가 과학계의 오랜 관심사였는데요.
미국의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오늘 많은 물이 흘러 바닥의 돌들이 둥글게 깍인 개울 흔적 사진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착륙한 적도 근처 게일 분화구 지역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오늘 이 지역이 과거 물이 흘렀던 강바닥이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사진에는 물이 흘러 깍인 강바닥과 주변의 퇴적암은 물론 물결에 휩쓸려 둥글게 마모된 자갈들이 선명하게 포착됐다고 나사는 설명했습니다.
지구의 강 바닥 사진과 비교해도 매우 흡사한 모양이라는 얘깁니다.
<녹취> 존 그로칭어(나사 수석 연구원)
침식 정도와 크기, 마모된 자갈의 모양을 고려할때 강의 길이는 40km 정도였고 강물 깊이는 성인의 발목과 허벅지 사이였던 것으로 나사는 추정했습니다.
나사는 이 정도 강물이 존재했다면 이 지역에 당연히 생물이 번식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화성에 물이 존재했는지 여부를 놓고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지만 지구의 강 바닥과 흡사한 사진이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나사는 중대 발견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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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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