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 하천 흔적 발견

입력 2012.09.28 (10:18) 수정 2012.09.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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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과거 화성에서 물이 흘렀던 흔적을 발견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큐리오시티'가 보낸 사진에는 둥근 자갈과 모래가 찍혀 있는데 '나사'의 과학자들은 자갈의 크기 등을 볼 때 발목과 허벅지 사이 깊이의 물이 초속 1미터에 가까운 속도로 흘렀었고 침식 작용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전에도 화성 탐사 위성들은 화성에 물이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는 흔적들을 포착해왔지만 큐리오시티가 보낸 사진들은 실제 화성 표면 위에서 확인해준 최초의 증거입니다.

큐리오시티는 앞으로 2년 동안 첨단 장비를 이용해 물 흔적이 발견된 곳이 과거 미생물이 서식하는 데 적합한 환경이었는지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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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 하천 흔적 발견
    • 입력 2012-09-28 10:18:54
    • 수정2012-09-28 19:45:40
    국제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과거 화성에서 물이 흘렀던 흔적을 발견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큐리오시티'가 보낸 사진에는 둥근 자갈과 모래가 찍혀 있는데 '나사'의 과학자들은 자갈의 크기 등을 볼 때 발목과 허벅지 사이 깊이의 물이 초속 1미터에 가까운 속도로 흘렀었고 침식 작용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전에도 화성 탐사 위성들은 화성에 물이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는 흔적들을 포착해왔지만 큐리오시티가 보낸 사진들은 실제 화성 표면 위에서 확인해준 최초의 증거입니다. 큐리오시티는 앞으로 2년 동안 첨단 장비를 이용해 물 흔적이 발견된 곳이 과거 미생물이 서식하는 데 적합한 환경이었는지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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