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오바마 선거인단 과반 확보 근접”

입력 2012.10.0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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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인단의 과반을 거의 확보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AP 통신은 각종 여론조사와 각 당 선거 캠프의 자체 평가 등을 종합한 결과, 오바마가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 확보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고 가정했을 때 오바마가 초격전 지역인 오하이오주와 아이오와주, 워싱턴DC와 다른 19개 주에서 이겨 27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롬니는 23개 주에서 승리해 206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롬니가 판세를 엎으려면 오차 범위 안팎의 접전을 벌이는 플로리다주, 콜로라도주 등 6개 주를 싹쓸이 하고도 추가로 다른 주에서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합니다.

AP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점점 높아지면서 오바마는 유리한 정황을 맞은 반면, 롬니는 연이은 발언 실수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잃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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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 “오바마 선거인단 과반 확보 근접”
    • 입력 2012-10-01 07:23:56
    국제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인단의 과반을 거의 확보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AP 통신은 각종 여론조사와 각 당 선거 캠프의 자체 평가 등을 종합한 결과, 오바마가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 확보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고 가정했을 때 오바마가 초격전 지역인 오하이오주와 아이오와주, 워싱턴DC와 다른 19개 주에서 이겨 27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롬니는 23개 주에서 승리해 206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롬니가 판세를 엎으려면 오차 범위 안팎의 접전을 벌이는 플로리다주, 콜로라도주 등 6개 주를 싹쓸이 하고도 추가로 다른 주에서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합니다. AP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점점 높아지면서 오바마는 유리한 정황을 맞은 반면, 롬니는 연이은 발언 실수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잃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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