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때문에…’ 가구당 18만 원 추가 부담

입력 2012.10.01 (07:29) 수정 2012.10.01 (1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회계연도에 보험 사기로 가구당 18만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0 회계연도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서 발생한 보험 사기액은 3조 천 5백여억 원으로 보험 고객들이 가구당 18만 4천원 정도씩 더 부담했습니다.

보험사기로 인한 가구당 추가 부담액은 2006 회계연도와 비교하면 4년 만에 5만원이 늘어난 것입니다.

보험 사기의 80%는 허위 사고였고, 불필요한 입원에 따른 지출과 병원이나 보험설계사가 공모한 보험사기도 10%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은 손해보험업계와 함께 의료진이나 설계사가 가담한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보험사기 때문에…’ 가구당 18만 원 추가 부담
    • 입력 2012-10-01 07:29:36
    • 수정2012-10-01 12:13:04
    금융상품
2010회계연도에 보험 사기로 가구당 18만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0 회계연도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서 발생한 보험 사기액은 3조 천 5백여억 원으로 보험 고객들이 가구당 18만 4천원 정도씩 더 부담했습니다. 보험사기로 인한 가구당 추가 부담액은 2006 회계연도와 비교하면 4년 만에 5만원이 늘어난 것입니다. 보험 사기의 80%는 허위 사고였고, 불필요한 입원에 따른 지출과 병원이나 보험설계사가 공모한 보험사기도 10%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은 손해보험업계와 함께 의료진이나 설계사가 가담한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