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업체 수 지난해 보다 61% 감소

경기 침체로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던 기업이 기업 공개를 미루면서 신규 상장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된 업체는 19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된 기업은 휴비스와 코오롱머티리얼 등 5곳에 그쳤고 코스닥 시장에 14개 기업이 새로 상장됐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한 해 동안 유가증권시장 22곳, 코스닥시장 74곳 등 총 96개 기업이 신규 상장했고. 지난해에는 75개 기업이 상장했습니다.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 역시 올해 상반기 9천 백 4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6%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