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체감경기 악화…단칸지수 ‘-3’

입력 2012.10.01 (10: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경기둔화와 엔화 강세의 여파로 일본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3개월 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은행은 대형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올 3분기 '단칸지수, 즉 단기경기신뢰지수'를 조사한 결과 '-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예측치였던 '-4'보다는 높지만, 직전인 지난 6월 조사 때 '-1'보다 악화됐습니다.

단칸지수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0보다 크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낙관적이고 마이너스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단칸지수의 후퇴는 중국과 유럽의 경기가 위축된데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감소했고 센카쿠 갈등으로 중국 내 일본 기업들이 타격을 받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기업 체감경기 악화…단칸지수 ‘-3’
    • 입력 2012-10-01 10:47:54
    국제
세계 경기둔화와 엔화 강세의 여파로 일본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3개월 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은행은 대형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올 3분기 '단칸지수, 즉 단기경기신뢰지수'를 조사한 결과 '-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예측치였던 '-4'보다는 높지만, 직전인 지난 6월 조사 때 '-1'보다 악화됐습니다. 단칸지수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0보다 크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낙관적이고 마이너스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단칸지수의 후퇴는 중국과 유럽의 경기가 위축된데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감소했고 센카쿠 갈등으로 중국 내 일본 기업들이 타격을 받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