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벤슨·토마스 영입 신청서 제출

입력 2012.10.01 (12:09) 수정 2012.10.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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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외국인 선수 리 벤슨(39·203㎝)과 빅터 토마스(33·199.2㎝) 영입 가승인 신청서를 1일 KBL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부는 8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브랜든 보우먼(28·200.5㎝)과 저마리오 데이비슨(28·206.5㎝)을 대신할 선수로 벤슨과 토마스를 점찍고 앞으로 1주일간 교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교체 가승인 신청을 내면 1주일간 해당 선수 영입 우선권을 갖는다.



벤슨은 2005-2006시즌 전자랜드와 오리온스에서 뛰면서 평균 27.8점(3위), 14.5리바운드(2위)를 기록한 선수다.



그 해 오리온스를 4강 플레이오프까지 이끈 벤슨은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도 평균 20.2점, 리바운드 13.3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한국 무대에서 5년간 뛴 토마스는 2010-2011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동부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얻었다. 당시 토마스는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6.4점을 넣고 리바운드 2.8개의 성적을 냈다.



최근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머문 동부는 올해 귀화 혼혈 선수인 이승준(34·206㎝)을 영입해 김주성(33·205㎝)과 함께 강력한 '트윈 타워'를 구축, 정상을 넘보고 있다.



여기에 KBL에서 검증된 실력을 자랑하는 벤슨과 토마스가 가세하면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동부는 드래프트에서 뽑은 보우먼과 데이비슨의 기량이 기대 이하라고 판단, 13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어 개막 전에 교체 카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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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벤슨·토마스 영입 신청서 제출
    • 입력 2012-10-01 12:09:42
    • 수정2012-10-01 16:59:46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외국인 선수 리 벤슨(39·203㎝)과 빅터 토마스(33·199.2㎝) 영입 가승인 신청서를 1일 KBL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부는 8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브랜든 보우먼(28·200.5㎝)과 저마리오 데이비슨(28·206.5㎝)을 대신할 선수로 벤슨과 토마스를 점찍고 앞으로 1주일간 교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교체 가승인 신청을 내면 1주일간 해당 선수 영입 우선권을 갖는다.

벤슨은 2005-2006시즌 전자랜드와 오리온스에서 뛰면서 평균 27.8점(3위), 14.5리바운드(2위)를 기록한 선수다.

그 해 오리온스를 4강 플레이오프까지 이끈 벤슨은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도 평균 20.2점, 리바운드 13.3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한국 무대에서 5년간 뛴 토마스는 2010-2011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동부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얻었다. 당시 토마스는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6.4점을 넣고 리바운드 2.8개의 성적을 냈다.

최근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머문 동부는 올해 귀화 혼혈 선수인 이승준(34·206㎝)을 영입해 김주성(33·205㎝)과 함께 강력한 '트윈 타워'를 구축, 정상을 넘보고 있다.

여기에 KBL에서 검증된 실력을 자랑하는 벤슨과 토마스가 가세하면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동부는 드래프트에서 뽑은 보우먼과 데이비슨의 기량이 기대 이하라고 판단, 13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어 개막 전에 교체 카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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