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일본인 유족에 종전 후 첫 묘 참배 허용

입력 2012.10.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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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인 유족에게 북한에 살다 숨진 일본인 유족의 묘 참배를 허용했습니다.

NHK 방송은 평양을 방문한 일본인 유족 16명이 과거 일본인 거주지와 일본인 유골 2천4백구가 매장된 '용산묘지'를 어제 참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본 언론의 취재도 허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태도 변화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시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지난 8월 말, 일본인 유골 수습을 요구해 온 일본 민간단체의 방북을 허용했으며, 4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과 정부간 대화에 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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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일본인 유족에 종전 후 첫 묘 참배 허용
    • 입력 2012-10-01 13:11:03
    국제
북한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인 유족에게 북한에 살다 숨진 일본인 유족의 묘 참배를 허용했습니다. NHK 방송은 평양을 방문한 일본인 유족 16명이 과거 일본인 거주지와 일본인 유골 2천4백구가 매장된 '용산묘지'를 어제 참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본 언론의 취재도 허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태도 변화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시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지난 8월 말, 일본인 유골 수습을 요구해 온 일본 민간단체의 방북을 허용했으며, 4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과 정부간 대화에 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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