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외부 네트워크 문제로 장애”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외부 네트워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0일 오후 1시 15분부터 통신 3사 가운데 SKT와 KT에서만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평소 쓰는 망 대신 다른 망을 사용하자 2시부터 KT의 서비스가 정상화됐고 SKT는 사업자 측에 테스트를 요청한 뒤 4시부터 정상적으로 서비스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장애 발생 당시 트래픽이 평소보다 많거나 이상 징후는 없었다며, "장애가 외부 네트워크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같은 조치에도 통신사별로 복구시간이 달랐던 것이 이같은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