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서 對일본 압박 수위 더 높일 듯

입력 2012.10.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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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엔 무대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대 일본 압박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8일,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처음으로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를 언급한 데 이어 모레부터 열릴 예정인 유엔 제3위원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는 이미 해결됐고 법적인 책임이 없다는 일본 측 주장의 부당성을 지적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인권·여성 분야를 주로 논의하는 제3위원회에서는 과거에도 위안부 문제를 강하게 제기해 왔다면서 이번에도 강한 어조로 일본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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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유엔서 對일본 압박 수위 더 높일 듯
    • 입력 2012-10-01 20:04:48
    정치
정부가 유엔 무대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대 일본 압박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8일,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처음으로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를 언급한 데 이어 모레부터 열릴 예정인 유엔 제3위원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는 이미 해결됐고 법적인 책임이 없다는 일본 측 주장의 부당성을 지적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인권·여성 분야를 주로 논의하는 제3위원회에서는 과거에도 위안부 문제를 강하게 제기해 왔다면서 이번에도 강한 어조로 일본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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