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벌써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귀경길에 나섰는데요.
이승훈 기자가 헬기를 타고 귀경길 모습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반가움도 잠시, 다시 보내야할 시간.
백발의 할머니는 차창에서 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창문을 내리고 몇 번이고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해도, 아쉬움이 가시지 않습니다.
돌아서서는 이내 눈물을 훔칩니다.
헤어지기가 못내 아쉬운 가족들은 가을 고추가 널린 시골집 마당에 앉아, 몇 시간째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가족을 보낸 농심은 다시 바빠집니다.
가을걷이한 깨 타작에 나서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섬을 떠나 육지로 돌아오는 길.
부두에 다다른 여객선에는 고향을 정이 듬뿍 묻어납니다.
고향의 부모님이 싸주신 생선이며 미역.조개를 한 가득 안고 한결 넉넉해진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꽉 막힌 귀성길이 그리 수월하지만은 않습니다.
서둘러 고향집을 나섰지만, 차량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연휴 막바지를 즐기는 행락객들로 도심 놀이공원도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사흘 동안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객들은 보름달처럼 넉넉해진 마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벌써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귀경길에 나섰는데요.
이승훈 기자가 헬기를 타고 귀경길 모습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반가움도 잠시, 다시 보내야할 시간.
백발의 할머니는 차창에서 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창문을 내리고 몇 번이고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해도, 아쉬움이 가시지 않습니다.
돌아서서는 이내 눈물을 훔칩니다.
헤어지기가 못내 아쉬운 가족들은 가을 고추가 널린 시골집 마당에 앉아, 몇 시간째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가족을 보낸 농심은 다시 바빠집니다.
가을걷이한 깨 타작에 나서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섬을 떠나 육지로 돌아오는 길.
부두에 다다른 여객선에는 고향을 정이 듬뿍 묻어납니다.
고향의 부모님이 싸주신 생선이며 미역.조개를 한 가득 안고 한결 넉넉해진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꽉 막힌 귀성길이 그리 수월하지만은 않습니다.
서둘러 고향집을 나섰지만, 차량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연휴 막바지를 즐기는 행락객들로 도심 놀이공원도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사흘 동안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객들은 보름달처럼 넉넉해진 마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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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 뒤로한 채 ‘고향의 情’ 듬뿍 안고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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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1 22:03:05
<앵커 멘트>
벌써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귀경길에 나섰는데요.
이승훈 기자가 헬기를 타고 귀경길 모습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반가움도 잠시, 다시 보내야할 시간.
백발의 할머니는 차창에서 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창문을 내리고 몇 번이고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해도, 아쉬움이 가시지 않습니다.
돌아서서는 이내 눈물을 훔칩니다.
헤어지기가 못내 아쉬운 가족들은 가을 고추가 널린 시골집 마당에 앉아, 몇 시간째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가족을 보낸 농심은 다시 바빠집니다.
가을걷이한 깨 타작에 나서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섬을 떠나 육지로 돌아오는 길.
부두에 다다른 여객선에는 고향을 정이 듬뿍 묻어납니다.
고향의 부모님이 싸주신 생선이며 미역.조개를 한 가득 안고 한결 넉넉해진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꽉 막힌 귀성길이 그리 수월하지만은 않습니다.
서둘러 고향집을 나섰지만, 차량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연휴 막바지를 즐기는 행락객들로 도심 놀이공원도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사흘 동안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객들은 보름달처럼 넉넉해진 마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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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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