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올림픽 ‘세계민속축전’ 개막

입력 2012.10.01 (2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문화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세계민속축전이 경기도 안성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여행을 가도 좀처럼 보기 어려운 공연들을 무려 43개 나라에서 온 공연팀들이 한자리에서 펼친다고 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남아 말레이시아의 화려한 전통 춤,

남유럽 포르투갈의 에너지 넘치는 군무.

중남미 칠레의 열정적인 민속 공연.

세계 각국의 화려한 율동과 춤을 모두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5개 대륙, 43개 나라에서 온 전통 공연단이 하루 평균 60회 이상,그들만의 독특한 춤과 율동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박국현(경기도 안성) : "이런 민속축제가 생겨서 전 세계 춤을 볼 수 있어서 세계여행을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지난 1996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열린 뒤 4년마다 각국을 돌며 열리는 세계민속축전.

참가국들에게도 이런 자리는 자신들의 독특한 문화를 알리는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요비카 드위(인도네시아 참가팀) : "인도네시아는 섬이 천 개가 있어서 각 섬마다 독특한 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남사당과 바우덕이 등 전통적으로 계승돼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공연과 놀이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인터뷰> 황은성(안성시장) : "전통문화예술을 잘 발전시키고 계승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안성은 남사당 뿐만 아니라 향당무, 태평무도 계승발전 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민속축전에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속공연과 함께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무르익어가는 가을 빛과 함께 세계 각국의 독특한 색채를 띤 전통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올림픽 ‘세계민속축전’ 개막
    • 입력 2012-10-01 22:58:39
    뉴스9(경인)
<앵커 멘트> 문화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세계민속축전이 경기도 안성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여행을 가도 좀처럼 보기 어려운 공연들을 무려 43개 나라에서 온 공연팀들이 한자리에서 펼친다고 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남아 말레이시아의 화려한 전통 춤, 남유럽 포르투갈의 에너지 넘치는 군무. 중남미 칠레의 열정적인 민속 공연. 세계 각국의 화려한 율동과 춤을 모두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5개 대륙, 43개 나라에서 온 전통 공연단이 하루 평균 60회 이상,그들만의 독특한 춤과 율동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박국현(경기도 안성) : "이런 민속축제가 생겨서 전 세계 춤을 볼 수 있어서 세계여행을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지난 1996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열린 뒤 4년마다 각국을 돌며 열리는 세계민속축전. 참가국들에게도 이런 자리는 자신들의 독특한 문화를 알리는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요비카 드위(인도네시아 참가팀) : "인도네시아는 섬이 천 개가 있어서 각 섬마다 독특한 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남사당과 바우덕이 등 전통적으로 계승돼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공연과 놀이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인터뷰> 황은성(안성시장) : "전통문화예술을 잘 발전시키고 계승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안성은 남사당 뿐만 아니라 향당무, 태평무도 계승발전 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민속축전에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속공연과 함께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무르익어가는 가을 빛과 함께 세계 각국의 독특한 색채를 띤 전통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