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변비는 흔히 젊은 여성층이 걸리는 질환인데요,
최근에는 고령화로 인해 노인층 환자가 급증하면서 전체 변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치료가 필요한 변비 환자가 최근 5년 동안 급증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변비환자는 2007년 43만 3천 명에서 지난해 57만 8천 명으로 34%나 늘었습니다.
연령별 환자 분포는 10살 미만이 전체의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70살 이상이 22%로 뒤를 이었습니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연령층에서는 잘못된 다이어트와 임신 등의 영향으로 여성 변비환자가 남성의 3.5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2007년 이후 소아 변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주는 반면 일흔 살 이상 노인 환자는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흔 살 이상 노인 변비환자는 2007년 7만 3천 명으로 전체의 17%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환자가 13만 명까지 늘어 전체의 22%를 차지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장의 활동도 약해지는데 고령화로 노인층이 늘면서 변비 환자도 늘고 있는 겁니다.
심평원 측은 또 노인층이 대장질환과 치매, 만성질환 등으로 오랫동안 약을 먹는 것도 변비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하고 해초류와 채소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변비는 흔히 젊은 여성층이 걸리는 질환인데요,
최근에는 고령화로 인해 노인층 환자가 급증하면서 전체 변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치료가 필요한 변비 환자가 최근 5년 동안 급증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변비환자는 2007년 43만 3천 명에서 지난해 57만 8천 명으로 34%나 늘었습니다.
연령별 환자 분포는 10살 미만이 전체의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70살 이상이 22%로 뒤를 이었습니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연령층에서는 잘못된 다이어트와 임신 등의 영향으로 여성 변비환자가 남성의 3.5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2007년 이후 소아 변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주는 반면 일흔 살 이상 노인 환자는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흔 살 이상 노인 변비환자는 2007년 7만 3천 명으로 전체의 17%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환자가 13만 명까지 늘어 전체의 22%를 차지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장의 활동도 약해지는데 고령화로 노인층이 늘면서 변비 환자도 늘고 있는 겁니다.
심평원 측은 또 노인층이 대장질환과 치매, 만성질환 등으로 오랫동안 약을 먹는 것도 변비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하고 해초류와 채소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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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로 노인 변비 환자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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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2 12:58:36
<앵커 멘트>
변비는 흔히 젊은 여성층이 걸리는 질환인데요,
최근에는 고령화로 인해 노인층 환자가 급증하면서 전체 변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치료가 필요한 변비 환자가 최근 5년 동안 급증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변비환자는 2007년 43만 3천 명에서 지난해 57만 8천 명으로 34%나 늘었습니다.
연령별 환자 분포는 10살 미만이 전체의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70살 이상이 22%로 뒤를 이었습니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연령층에서는 잘못된 다이어트와 임신 등의 영향으로 여성 변비환자가 남성의 3.5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2007년 이후 소아 변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주는 반면 일흔 살 이상 노인 환자는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흔 살 이상 노인 변비환자는 2007년 7만 3천 명으로 전체의 17%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환자가 13만 명까지 늘어 전체의 22%를 차지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장의 활동도 약해지는데 고령화로 노인층이 늘면서 변비 환자도 늘고 있는 겁니다.
심평원 측은 또 노인층이 대장질환과 치매, 만성질환 등으로 오랫동안 약을 먹는 것도 변비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하고 해초류와 채소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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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복 기자 seungb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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