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산행 부르는’ 산 노래 전령사들

입력 2012.10.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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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을 좋아하며 산 노래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이색 등산 애호가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환갑을 넘은 4명의 산노래 전령사,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봉산 마당바위에서 즉석 산상 연주가 열립니다.



신나는 산 노래 장단에 지나가던 등산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함께 흥을 냅니다.



<녹취> 즐거운 산행길 : "산으로 올라가요~. 아름다운 골짜기와 맑은 시냇물..."



연주를 펼치는 네 사람은 70살 한 명에 61살 3명.



산이 좋아 산 노래를 보급하고 있는 이색 등산 애호가들입니다.



<인터뷰> 유문환 : "산에서 같이 부를 수 있는 것과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할 수 있다는 거에 보람 느끼고 있어요.우리는 오랫동안 산에서 산행하면서 노래해 왔습니다"



<인터뷰> 주영화 : "너무 멋지시고 저런 연세에 산에 올라와서 음악할 수 있다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대학산악부에서 인연을 맺은 네 사람은 40년 가까이 함께 산을 찾으며 산 노래를 불러왔습니다.



한 달에 서너 번 만나 연습을 하고 신곡도 만들면서 산 노래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산 노래를 보급한 공로로 지난 달엔 대한산악연맹이 수여하는 산악문화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정규현 : "저희들로 인해서 많이 즐거워 하시고 그러면서 등산객들에게 산 노래가 많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4명의 산 노래 전령사들, 산행의 더 큰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산 노래를 애창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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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겨운 산행 부르는’ 산 노래 전령사들
    • 입력 2012-10-02 22:06:42
    뉴스 9
<앵커 멘트>

산을 좋아하며 산 노래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이색 등산 애호가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환갑을 넘은 4명의 산노래 전령사,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봉산 마당바위에서 즉석 산상 연주가 열립니다.

신나는 산 노래 장단에 지나가던 등산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함께 흥을 냅니다.

<녹취> 즐거운 산행길 : "산으로 올라가요~. 아름다운 골짜기와 맑은 시냇물..."

연주를 펼치는 네 사람은 70살 한 명에 61살 3명.

산이 좋아 산 노래를 보급하고 있는 이색 등산 애호가들입니다.

<인터뷰> 유문환 : "산에서 같이 부를 수 있는 것과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할 수 있다는 거에 보람 느끼고 있어요.우리는 오랫동안 산에서 산행하면서 노래해 왔습니다"

<인터뷰> 주영화 : "너무 멋지시고 저런 연세에 산에 올라와서 음악할 수 있다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대학산악부에서 인연을 맺은 네 사람은 40년 가까이 함께 산을 찾으며 산 노래를 불러왔습니다.

한 달에 서너 번 만나 연습을 하고 신곡도 만들면서 산 노래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산 노래를 보급한 공로로 지난 달엔 대한산악연맹이 수여하는 산악문화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정규현 : "저희들로 인해서 많이 즐거워 하시고 그러면서 등산객들에게 산 노래가 많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4명의 산 노래 전령사들, 산행의 더 큰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산 노래를 애창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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