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수공원 물 가두기 시작

입력 2012.10.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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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종시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중앙 호수공원이 담수식과 함께 본격적인 물 가두기에 들어갔습니다.

인공호수로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데다, 각종 문화시설까지 어우러져 세종시의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예정지 한 가운데 들어선 중앙 호수공원이 본격적인 물 가두기에 들어갔습니다.

인근 금강에서 하루에 만 7 천 톤씩 끌어와 이달 말까지 50 만 8 천톤을 채우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헌(시공사 현장소장 : "내년 3월 31일 완공 목표지만 금년 10월 말경부터는 주민들이 호수공원을 관람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천 3백 40억 원이 투입된 호수공원의 담수면적은 32만 제곱미터, 축구장 62 개를 합친 크기로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보다 8% 더 넓은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자체 정화시설을 갖춰 항상 2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호수 둘레를 따라 13km가 넘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도 조성됩니다.

특히 호수 안에 670 명을 수용하는 수상무대와 5천 제곱미터 규모의 물놀이 시설 등 5 개의 인공섬을 만들어 세종시의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원식(도시국장) : "호수공원 주변에는 대통령기념관이라든지, 도서관, 각종 문화시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행복도시 중심공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총리실을 선두로 기관 이전이 시작되고 세종시의 상징인 호수공원도 제 모습을 갖춰가는 등 세종시가 조금씩 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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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호수공원 물 가두기 시작
    • 입력 2012-10-03 12: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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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종시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중앙 호수공원이 담수식과 함께 본격적인 물 가두기에 들어갔습니다. 인공호수로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데다, 각종 문화시설까지 어우러져 세종시의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예정지 한 가운데 들어선 중앙 호수공원이 본격적인 물 가두기에 들어갔습니다. 인근 금강에서 하루에 만 7 천 톤씩 끌어와 이달 말까지 50 만 8 천톤을 채우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헌(시공사 현장소장 : "내년 3월 31일 완공 목표지만 금년 10월 말경부터는 주민들이 호수공원을 관람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천 3백 40억 원이 투입된 호수공원의 담수면적은 32만 제곱미터, 축구장 62 개를 합친 크기로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보다 8% 더 넓은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자체 정화시설을 갖춰 항상 2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호수 둘레를 따라 13km가 넘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도 조성됩니다. 특히 호수 안에 670 명을 수용하는 수상무대와 5천 제곱미터 규모의 물놀이 시설 등 5 개의 인공섬을 만들어 세종시의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원식(도시국장) : "호수공원 주변에는 대통령기념관이라든지, 도서관, 각종 문화시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행복도시 중심공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총리실을 선두로 기관 이전이 시작되고 세종시의 상징인 호수공원도 제 모습을 갖춰가는 등 세종시가 조금씩 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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