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당 지도부, ‘지도부 사퇴론’ 사실상 거부

입력 2012.10.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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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일각에서 당 지도부와 선대위원 사퇴론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사실상 거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어제 저녁 지도부 사퇴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에는 항상 다양한 의견이 있지 않냐며 내일 모레가 선거이기 때문에 지금은 힘을 모아서 선거를 잘 치러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어젯밤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하지 않기로 사실상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과 같은 선거 체제에서 당 대표를 바꾸는 것은 당헌상 힘들다면서 선거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쉴 수가 없고 그만둘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인 남경필 유승민 의원 등은 박근혜 대선 후보를 제외한 당 지도부와 선대위원이 총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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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당 지도부, ‘지도부 사퇴론’ 사실상 거부
    • 입력 2012-10-05 06:18:33
    정치
새누리당 일각에서 당 지도부와 선대위원 사퇴론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사실상 거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어제 저녁 지도부 사퇴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에는 항상 다양한 의견이 있지 않냐며 내일 모레가 선거이기 때문에 지금은 힘을 모아서 선거를 잘 치러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어젯밤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하지 않기로 사실상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과 같은 선거 체제에서 당 대표를 바꾸는 것은 당헌상 힘들다면서 선거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쉴 수가 없고 그만둘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인 남경필 유승민 의원 등은 박근혜 대선 후보를 제외한 당 지도부와 선대위원이 총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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