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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9대 국정감사 시작…‘대선 전초전’?
입력 2012.10.05 (07:06) 수정 2012.10.05 (07:1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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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0일간 열립니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전초전 성격이 강한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시작되는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앞으로 20일간 5백 59개 피감기관에 대해 실시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에서 30여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벌어집니다.

여야는 민생 국감을 다짐하고 있지만, 대선을 두달여 앞둔 만큼 대선 후보 간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러질 공산이 큽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공세를 차단하고 노무현 정권의 실정을 추궁해 문재인 후보를 견제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기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에서 무차별적으로 정쟁을 유도하고 대선용 국감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적극적으로 대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은 현 정부를 비판하고 유신정권의 문제점을 부각시켜 박근혜 후보를 압박한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비리, 등을 밝혀낼 것이며 새로운 정부를 준비하는 민주당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감될 것입니다."

그런만큼 상대방 증인 채택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치열합니다.

박근혜 후보의 조카사위인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이사회의장으로 있던 안철수연구소의 전 2대 주주 원종호 씨 등이 국감 증언대에 서게 됩니다.

정수장학회와 저축은행 사태, 경제민주화 등 대선 쟁점과 관련된 인사들의 증인 채택을 놓고도 날선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이 없는 안철수 후보를 겨냥한 여당의 검증 공세와 야당의 이른바 "협력적 방어"도 팽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대선 전초전 양상에 정부 감시와 비판이라는 국정감사의 역할이 실종될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 오늘부터 19대 국정감사 시작…‘대선 전초전’?
    • 입력 2012-10-05 07:06:05
    • 수정2012-10-05 07:15:2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0일간 열립니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전초전 성격이 강한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시작되는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앞으로 20일간 5백 59개 피감기관에 대해 실시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에서 30여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벌어집니다.

여야는 민생 국감을 다짐하고 있지만, 대선을 두달여 앞둔 만큼 대선 후보 간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러질 공산이 큽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공세를 차단하고 노무현 정권의 실정을 추궁해 문재인 후보를 견제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기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에서 무차별적으로 정쟁을 유도하고 대선용 국감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적극적으로 대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은 현 정부를 비판하고 유신정권의 문제점을 부각시켜 박근혜 후보를 압박한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비리, 등을 밝혀낼 것이며 새로운 정부를 준비하는 민주당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감될 것입니다."

그런만큼 상대방 증인 채택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치열합니다.

박근혜 후보의 조카사위인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이사회의장으로 있던 안철수연구소의 전 2대 주주 원종호 씨 등이 국감 증언대에 서게 됩니다.

정수장학회와 저축은행 사태, 경제민주화 등 대선 쟁점과 관련된 인사들의 증인 채택을 놓고도 날선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이 없는 안철수 후보를 겨냥한 여당의 검증 공세와 야당의 이른바 "협력적 방어"도 팽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대선 전초전 양상에 정부 감시와 비판이라는 국정감사의 역할이 실종될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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