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승 장원삼, 생애 첫 ‘다승왕’ 예약!

입력 2012.10.05 (07:15) 수정 2012.10.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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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장원삼이 SK를 상대로 시즌 17승을 따내며 다승왕을 예약했습니다.



구원투수 오승환도 2년 연속 세이브왕에 올랐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가 2대 1로 앞선 8회 1루수 박진만이 파울 플라이를 놓칩니다.



이만수 감독도 웃음을 지어 아쉬움을 나타냅니다.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손주인의 역전 3타점 결승타가 터졌습니다.



손주인의 극적인 한 방으로 장원삼과 오승환은 투수 타이틀을 확정했습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37세이브째를 기록해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2년 연속 구원왕을 확정했습니다.



8이닝을 두 점으로 막은 장원삼도 17승을 올려 생애 첫 다승왕을 굳혔습니다.



넥센의 나이트는 남은 경기에 등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장원삼



한화의 류현진은 넥센을 상대로 10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추가해 올 시즌 200탈삼진을 돌파했습니다.



최동원과 선동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200탈삼진 이상을 두차례 기록하는 선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1대 1 동점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7년 연속 10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한화는 연장 12회 홈으로 들어오던 2루 주자마저 아웃됐습니다.



한화와 넥센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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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승 장원삼, 생애 첫 ‘다승왕’ 예약!
    • 입력 2012-10-05 07:15:30
    • 수정2012-10-05 07: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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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장원삼이 SK를 상대로 시즌 17승을 따내며 다승왕을 예약했습니다.

구원투수 오승환도 2년 연속 세이브왕에 올랐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가 2대 1로 앞선 8회 1루수 박진만이 파울 플라이를 놓칩니다.

이만수 감독도 웃음을 지어 아쉬움을 나타냅니다.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손주인의 역전 3타점 결승타가 터졌습니다.

손주인의 극적인 한 방으로 장원삼과 오승환은 투수 타이틀을 확정했습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37세이브째를 기록해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2년 연속 구원왕을 확정했습니다.

8이닝을 두 점으로 막은 장원삼도 17승을 올려 생애 첫 다승왕을 굳혔습니다.

넥센의 나이트는 남은 경기에 등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장원삼

한화의 류현진은 넥센을 상대로 10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추가해 올 시즌 200탈삼진을 돌파했습니다.

최동원과 선동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200탈삼진 이상을 두차례 기록하는 선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1대 1 동점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7년 연속 10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한화는 연장 12회 홈으로 들어오던 2루 주자마저 아웃됐습니다.

한화와 넥센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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