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대선 선대위 구성과 인적 쇄신 문제 등을 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대선에서 패배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퍼지면서 쇄신론이 급부상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후보를 제외한 모두가 물러나야 한다고 했고 남경필 의원은 '친박계 2선 퇴진론'을 거론하며 가세했습니다.
<녹취> 남경필(새누리당 의원) :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꿔야 합니다"
친박 실세로 통하는 최경환 후보 비서실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면서도 다 물러나면 누가 선거를 치르겠냐며 반문했습니다.
총사퇴론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지금은 힘을 모아서 선거를 잘 치러야 할 때라며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 동계동 계 20여 명이 박 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김부겸 전 의원과 전순옥 의원 등 공동선대위원장 10명을 인선했습니다.
친노 인사는 없었습니다.
<녹취> 우상호(문재인 후보 공보단장) : "능력 위주로 선대위를 구성했으며 계파를 뛰어 넘는 탕평 선대위입니다"
통상 대선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오던 당내 경선 후보와 당 지도부는 후보 직속 자문기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경제민주화 정책을 총괄할 수장에 노무현 정부 초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교수가 선임되고, 비서실 인선에 친노 인사가 대거 배치되면서 탈 계파 원칙이 퇴색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대선 선대위 구성과 인적 쇄신 문제 등을 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대선에서 패배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퍼지면서 쇄신론이 급부상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후보를 제외한 모두가 물러나야 한다고 했고 남경필 의원은 '친박계 2선 퇴진론'을 거론하며 가세했습니다.
<녹취> 남경필(새누리당 의원) :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꿔야 합니다"
친박 실세로 통하는 최경환 후보 비서실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면서도 다 물러나면 누가 선거를 치르겠냐며 반문했습니다.
총사퇴론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지금은 힘을 모아서 선거를 잘 치러야 할 때라며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 동계동 계 20여 명이 박 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김부겸 전 의원과 전순옥 의원 등 공동선대위원장 10명을 인선했습니다.
친노 인사는 없었습니다.
<녹취> 우상호(문재인 후보 공보단장) : "능력 위주로 선대위를 구성했으며 계파를 뛰어 넘는 탕평 선대위입니다"
통상 대선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오던 당내 경선 후보와 당 지도부는 후보 직속 자문기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경제민주화 정책을 총괄할 수장에 노무현 정부 초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교수가 선임되고, 비서실 인선에 친노 인사가 대거 배치되면서 탈 계파 원칙이 퇴색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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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친박 2선 퇴진”…민주 ‘친노’ 색깔 빼기
-
- 입력 2012-10-05 07:15:36
<앵커 멘트>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대선 선대위 구성과 인적 쇄신 문제 등을 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대선에서 패배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퍼지면서 쇄신론이 급부상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후보를 제외한 모두가 물러나야 한다고 했고 남경필 의원은 '친박계 2선 퇴진론'을 거론하며 가세했습니다.
<녹취> 남경필(새누리당 의원) :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꿔야 합니다"
친박 실세로 통하는 최경환 후보 비서실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면서도 다 물러나면 누가 선거를 치르겠냐며 반문했습니다.
총사퇴론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지금은 힘을 모아서 선거를 잘 치러야 할 때라며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 동계동 계 20여 명이 박 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김부겸 전 의원과 전순옥 의원 등 공동선대위원장 10명을 인선했습니다.
친노 인사는 없었습니다.
<녹취> 우상호(문재인 후보 공보단장) : "능력 위주로 선대위를 구성했으며 계파를 뛰어 넘는 탕평 선대위입니다"
통상 대선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오던 당내 경선 후보와 당 지도부는 후보 직속 자문기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경제민주화 정책을 총괄할 수장에 노무현 정부 초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교수가 선임되고, 비서실 인선에 친노 인사가 대거 배치되면서 탈 계파 원칙이 퇴색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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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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