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GMO 유해 주장 연구 근거 부족” 잠정 결론

입력 2012.10.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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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전자 변형 옥수수가 유해하다는 연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유럽 연합 산하 기구는 해당 연구가 불충분하고 부적절하다고 잠정 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유럽 연합의 식품 안전 기구는 프랑스 캉 대학 연구팀의 실험 결과가 유전자 변형 농산물 GMO의 유해성을 판단하기에는 과학적으로 부족하다며 연구팀에 관련 자료를 추가로 제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캉 대학 연구팀 측은 유럽 연합 산하 기구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추가 자료를 제출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유럽 연합은 추가 조사를 거쳐 이달 말쯤 유전자 변형 농산물의 유해성 논란을 일으킨 캉 대학 연구팀의 논문에 대해 최종 검증 결론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의 식품 안전 기구는 오는 20일쯤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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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GMO 유해 주장 연구 근거 부족” 잠정 결론
    • 입력 2012-10-05 07:21:06
    국제
일부 유전자 변형 옥수수가 유해하다는 연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유럽 연합 산하 기구는 해당 연구가 불충분하고 부적절하다고 잠정 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유럽 연합의 식품 안전 기구는 프랑스 캉 대학 연구팀의 실험 결과가 유전자 변형 농산물 GMO의 유해성을 판단하기에는 과학적으로 부족하다며 연구팀에 관련 자료를 추가로 제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캉 대학 연구팀 측은 유럽 연합 산하 기구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추가 자료를 제출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유럽 연합은 추가 조사를 거쳐 이달 말쯤 유전자 변형 농산물의 유해성 논란을 일으킨 캉 대학 연구팀의 논문에 대해 최종 검증 결론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의 식품 안전 기구는 오는 20일쯤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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