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SNS, ‘불산가스 누출 사태’ 논란 外

입력 2012.10.05 (07:59) 수정 2012.10.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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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지난달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가스 누출 사고로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SNS상에선 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구미 불산 가스 누출 피해 확산에 대해, 누리꾼들은 "일본 후쿠시마가 멀리 있지 않다"며 큰 불안감을 나타내거나, "싸이 서울 광장 공연도 중요하지만, 사고 피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는데요.



또한 소설가 이외수씨는 "피해 확산에 따른 정부의 신속한 대처와 보다 상세한 언론 보도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반면 "아무리 그래도 후쿠시마 급이란 건 너무 확대한 것 같다" "SNS상에서 하는 말이 맞을 수도 있다. 다만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로 괜한 불안감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는 반응도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10명 중 9명 “서울서 일하고 싶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구직자 5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서울에서 취업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구직자 85.9%도 이 같이 답했는데요.



그 이유로 서울에 사는 구직자는 ’환경이 익숙해서’를 가장 많이 꼽았고, 지방 거주 구직자는 ’문화 등 제반 환경이 좋아서’라고 답변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본 누리꾼들은 ’집 떠나면 고생’, ’서울은 움직이면 돈’ "구직자를 탓할 게 아니라 서울 위주, 경기도 편중의 경제 인프라가 문제가 아닐까요?"등 날카로운 의견들을 쏟아냈습니다.



유쾌한 길거리 예술 작품




도시 분위기를 유쾌하게 바꾼 길거리 예술 작품을 소개합니다.



독일의 젊은 아티스트 팀 슈나이더는 눈동자처럼 만든 동그란 스티로폼 하나로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었는데요.



쉽게 지나치던 쓰레기통도 볼일이 끝나면 급히 떠나기 바빴던 공공 화장실의 변기도 다양하고 풍부한 표정을 보여줍니다.



휴지통이 이토록 귀엽게 보이기는 처음이죠?



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업은 ’도시 개입’이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건데요.



바쁜 도시인들도 잠시나마 이들처럼 미소를 지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듯 합니다.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경복궁 야간개장 첫날인 지난 3일 방문객 수가 만 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개방일과 비교해 15배 증가했다는 소식



KT가 최근 10구단 유치를 희망하는 수원시 관계자들과 만나 창단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



올 들어 9월 말까지 규모 2.0이상의 국내지진 발생 횟수가 총 52회를 기록,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횟수인 43.6회를 이미 넘어섰다는 소식.



지난 6월 감사원의 병무청 감사에서 병역면제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무열 씨가 현역 입대를 결정했다는 뉴스.



서울 장안동 거리에서 시만 3만 명이 싸이의 말춤을 선보이는 ’2012 세계거리춤축제’가 전 세계에 생중계 될 전망이란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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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05 07:59:57
    • 수정2012-10-05 13:12:1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지난달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가스 누출 사고로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SNS상에선 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구미 불산 가스 누출 피해 확산에 대해, 누리꾼들은 "일본 후쿠시마가 멀리 있지 않다"며 큰 불안감을 나타내거나, "싸이 서울 광장 공연도 중요하지만, 사고 피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는데요.

또한 소설가 이외수씨는 "피해 확산에 따른 정부의 신속한 대처와 보다 상세한 언론 보도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반면 "아무리 그래도 후쿠시마 급이란 건 너무 확대한 것 같다" "SNS상에서 하는 말이 맞을 수도 있다. 다만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로 괜한 불안감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는 반응도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10명 중 9명 “서울서 일하고 싶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구직자 5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서울에서 취업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구직자 85.9%도 이 같이 답했는데요.

그 이유로 서울에 사는 구직자는 ’환경이 익숙해서’를 가장 많이 꼽았고, 지방 거주 구직자는 ’문화 등 제반 환경이 좋아서’라고 답변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본 누리꾼들은 ’집 떠나면 고생’, ’서울은 움직이면 돈’ "구직자를 탓할 게 아니라 서울 위주, 경기도 편중의 경제 인프라가 문제가 아닐까요?"등 날카로운 의견들을 쏟아냈습니다.

유쾌한 길거리 예술 작품


도시 분위기를 유쾌하게 바꾼 길거리 예술 작품을 소개합니다.

독일의 젊은 아티스트 팀 슈나이더는 눈동자처럼 만든 동그란 스티로폼 하나로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었는데요.

쉽게 지나치던 쓰레기통도 볼일이 끝나면 급히 떠나기 바빴던 공공 화장실의 변기도 다양하고 풍부한 표정을 보여줍니다.

휴지통이 이토록 귀엽게 보이기는 처음이죠?

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업은 ’도시 개입’이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건데요.

바쁜 도시인들도 잠시나마 이들처럼 미소를 지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듯 합니다.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경복궁 야간개장 첫날인 지난 3일 방문객 수가 만 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개방일과 비교해 15배 증가했다는 소식

KT가 최근 10구단 유치를 희망하는 수원시 관계자들과 만나 창단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

올 들어 9월 말까지 규모 2.0이상의 국내지진 발생 횟수가 총 52회를 기록,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횟수인 43.6회를 이미 넘어섰다는 소식.

지난 6월 감사원의 병무청 감사에서 병역면제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무열 씨가 현역 입대를 결정했다는 뉴스.

서울 장안동 거리에서 시만 3만 명이 싸이의 말춤을 선보이는 ’2012 세계거리춤축제’가 전 세계에 생중계 될 전망이란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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