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퇴직 군인 40% 방산 관련업체 재취업”

입력 2012.10.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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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군인들의 방산 관련업체 재취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사청이 국회 국방위 소속 정희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방사청에서 퇴직한 예비역 군인 28명 가운데 17명이 재취업을 했고 이 가운데 11명이 방산 관련업체에 입사했습니다.

나머지 6명도 대부분 공군항공력발전연구위원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분야 연구기관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의원은 업체들이 방사청 출신 예비역들의 직책과 군사기밀을 이용하기 위해 퇴직 뒤 즉시 고용해 전관예우의 전형적인 행태를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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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청 퇴직 군인 40% 방산 관련업체 재취업”
    • 입력 2012-10-05 09:33:49
    정치
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군인들의 방산 관련업체 재취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사청이 국회 국방위 소속 정희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방사청에서 퇴직한 예비역 군인 28명 가운데 17명이 재취업을 했고 이 가운데 11명이 방산 관련업체에 입사했습니다. 나머지 6명도 대부분 공군항공력발전연구위원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분야 연구기관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의원은 업체들이 방사청 출신 예비역들의 직책과 군사기밀을 이용하기 위해 퇴직 뒤 즉시 고용해 전관예우의 전형적인 행태를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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