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벨기에, 일부 원전 조기 폐쇄할 듯

입력 2012.10.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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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벨기에의 일부 원자력발전소가 예정보다 일찍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럽원자력산업회의가 밝혔습니다.

실제 스페인 가로나 원전은 지난달 원전 운영자가 운영 허가를 갱신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내년 7월 영구폐쇄됩니다.

일부 원전이 조기 폐쇄를 결정하는 것은 안전 개선 작업이 필요해 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역내 원전에 대한 내구성 진단을 시행하고, 대부분 원자로가 안전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250억 유로, 우리돈 35조 9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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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벨기에, 일부 원전 조기 폐쇄할 듯
    • 입력 2012-10-05 10:41:36
    국제
스페인과 벨기에의 일부 원자력발전소가 예정보다 일찍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럽원자력산업회의가 밝혔습니다. 실제 스페인 가로나 원전은 지난달 원전 운영자가 운영 허가를 갱신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내년 7월 영구폐쇄됩니다. 일부 원전이 조기 폐쇄를 결정하는 것은 안전 개선 작업이 필요해 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역내 원전에 대한 내구성 진단을 시행하고, 대부분 원자로가 안전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250억 유로, 우리돈 35조 9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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