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국감, 세종시 이전 대책 집중 질의

국회 정무위원회의 총리실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총리실의 세종시 이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불었습니다.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은 공무원들이 세종시로 대규모 이전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편의와 지원을 제공하고 특히 첫 해인 올해 이주하는 공무원들은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박대동 의원은 서울과 세종시 양쪽에 총리 공관을 유지하면 세종시 이전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당분간 서울 공관을 유지하더라도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선진통일당 성완종 의원은 올해 세종시로 이주하는 공무원 가운데 760여명은 분양받은 아파트의 입주와 이주 시점이 달라 입주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종룡 총리실장은 서울 총리 공관을 매각하는 대신 외빈 접대와 행사 등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