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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 의혹’ 故 장준하 의문사 재조사 무산될 듯
입력 2012.10.05 (13:04) 수정 2012.10.05 (13:2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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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장준하 선생의 유골이 공개되면서 타살 의혹이 다시 불거졌는데요.

유가족들이 의문사 재조사를 요구한 것에 대해 정부가 오늘 수용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7년 전 경기도 포천 약사봉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은 고 장준하 선생.

이장 과정에서 두개골이 원형 함몰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타살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장준하 선생의 유족들은 청와대에 사인을 재조사해달라고 요구했고 정부는 과거사위 후속 업무를 맡고 있는 행정안전부에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그러나 고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 사건을 재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나 기구가 없다는 법률검토 결과를 토대로 오늘 중 최종 입장을 정해 유족 측에 전달할 방침입니다.

앞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달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장준하 의문사 사건은 이미 과거 2차례 조사해 현 정부 차원에서 조사할 수 없으니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 등을 논의해달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준하 선생 암살의혹규명 국민대책위원회는 법의학 자문단을 구성해 장 선생 유골을 정밀감식하는 등 독자적으로 사인 규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0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정부에 민관합동 조사를 계속 요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대책위원회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등 민주화 원로인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서명운동에는 지금까지 만 5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 ‘타살 의혹’ 故 장준하 의문사 재조사 무산될 듯
    • 입력 2012-10-05 13:04:39
    • 수정2012-10-05 13:26:56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장준하 선생의 유골이 공개되면서 타살 의혹이 다시 불거졌는데요.

유가족들이 의문사 재조사를 요구한 것에 대해 정부가 오늘 수용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7년 전 경기도 포천 약사봉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은 고 장준하 선생.

이장 과정에서 두개골이 원형 함몰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타살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장준하 선생의 유족들은 청와대에 사인을 재조사해달라고 요구했고 정부는 과거사위 후속 업무를 맡고 있는 행정안전부에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그러나 고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 사건을 재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나 기구가 없다는 법률검토 결과를 토대로 오늘 중 최종 입장을 정해 유족 측에 전달할 방침입니다.

앞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달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장준하 의문사 사건은 이미 과거 2차례 조사해 현 정부 차원에서 조사할 수 없으니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 등을 논의해달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준하 선생 암살의혹규명 국민대책위원회는 법의학 자문단을 구성해 장 선생 유골을 정밀감식하는 등 독자적으로 사인 규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0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정부에 민관합동 조사를 계속 요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대책위원회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등 민주화 원로인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서명운동에는 지금까지 만 5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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