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노조 파괴’ 창조컨설팅 징계 절차 착수

입력 2012.10.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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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노동조합 파괴 컨설팅' 의혹을 받아온 창조컨설팅 핵심 관계자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창조컨설팅이 일부 기업에 부당노동행위를 조언해 사측이 노조 활동에 개입하도록 한 혐의를 확인했다며, 창조컨설팅 대표 심 모 씨와 전무 김 모 씨에게 징계위원회 출두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오는 1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17일에는 창조컨설팅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법인 설립 인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창조컨설팅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노사 관계 컨설팅 계약을 통해 14개 노조를 무너뜨리는 데 관여하고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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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노조 파괴’ 창조컨설팅 징계 절차 착수
    • 입력 2012-10-05 13:57:26
    사회
고용노동부가 '노동조합 파괴 컨설팅' 의혹을 받아온 창조컨설팅 핵심 관계자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창조컨설팅이 일부 기업에 부당노동행위를 조언해 사측이 노조 활동에 개입하도록 한 혐의를 확인했다며, 창조컨설팅 대표 심 모 씨와 전무 김 모 씨에게 징계위원회 출두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오는 1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17일에는 창조컨설팅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법인 설립 인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창조컨설팅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노사 관계 컨설팅 계약을 통해 14개 노조를 무너뜨리는 데 관여하고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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