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 前 타이완 총통, 우울증·언어장애”

입력 2012.10.05 (14:27) 수정 2012.10.05 (14: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뇌물수수 등으로 복역 중인 천수이볜 전 타이완 총통이 심각한 우울증과 언어장애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앙통신사가 보도했습니다.

타이베이 재향군인병원은 해당 증세들이 이미 만성화 단계에 들어갔으며 천 전 총통을 전문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 전 총통은 극도의 불안 증세 등을 호소해 지난달 21일 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야당인 민진당은 즉각 천 전 총통의 의료 가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법무부 등에 제출했습니다.

민진당 출신인 천 전 총통은 재임기간 뇌물수수와 비자금 조성, 총통 재량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돼 17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천수이볜 前 타이완 총통, 우울증·언어장애”
    • 입력 2012-10-05 14:27:26
    • 수정2012-10-05 14:31:55
    국제
뇌물수수 등으로 복역 중인 천수이볜 전 타이완 총통이 심각한 우울증과 언어장애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앙통신사가 보도했습니다. 타이베이 재향군인병원은 해당 증세들이 이미 만성화 단계에 들어갔으며 천 전 총통을 전문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 전 총통은 극도의 불안 증세 등을 호소해 지난달 21일 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야당인 민진당은 즉각 천 전 총통의 의료 가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법무부 등에 제출했습니다. 민진당 출신인 천 전 총통은 재임기간 뇌물수수와 비자금 조성, 총통 재량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돼 17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