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 소지’ 리비아 남성, 제주공항서 적발

제주서부경찰서는 실탄을 소지한 채 비행기에 탑승하려 한 혐의로 리비아 국적의 39살 R씨를 붙잡아 실탄 소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R씨는 어제 저녁 6시 40분쯤 제주공항에서 45구경 권총 실탄 1발을 가방에 넣고 김포행 비행기를 타려다가 검색대에서 적발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중고자동차 매매상인 R씨는 지난달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부터 문제의 실탄을 갖고 있었지만 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드러나 공항 검색에 허점이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