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코란 모독 혐의 소년 2명 석방

입력 2012.10.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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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당국이 코란에 소변을 본 것으로 지목돼 소년원에 구금되어 있던 9살과 10살의 콥트 기독교도 소년 2명을 현지시간 4일 석방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소년의 석방 소식이 알려지자 이들이 살던 마을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 카이로 남쪽에 있는 베니 수에프주 에즈바트 마르코 마을에는 지역 이슬람 지도자들이 모스크로 몰려와 이슬람교도들에게 당국의 조치에 맞서 궐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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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코란 모독 혐의 소년 2명 석방
    • 입력 2012-10-05 15:11:00
    국제
이집트 당국이 코란에 소변을 본 것으로 지목돼 소년원에 구금되어 있던 9살과 10살의 콥트 기독교도 소년 2명을 현지시간 4일 석방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소년의 석방 소식이 알려지자 이들이 살던 마을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 카이로 남쪽에 있는 베니 수에프주 에즈바트 마르코 마을에는 지역 이슬람 지도자들이 모스크로 몰려와 이슬람교도들에게 당국의 조치에 맞서 궐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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