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토대, 쥐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난자 만들어

입력 2012.10.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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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쥐의 유도만능줄기 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새끼 쥐를 출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교토대 사이토 미치노리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실험 결과를 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피부 세포에서 생긴 유도만능줄기 세포로 생식 능력이 있는 난자를 만들어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팀이 지난해 유도만능줄기 세포로 정자를 만든 적도 있는 만큼 사람에 응용하면 이론상으로는 정자나 난자를 만들지 못하는 남성과 여성이 피부 세포로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이어받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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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교토대, 쥐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난자 만들어
    • 입력 2012-10-05 16:03:46
    국제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쥐의 유도만능줄기 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새끼 쥐를 출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교토대 사이토 미치노리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실험 결과를 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피부 세포에서 생긴 유도만능줄기 세포로 생식 능력이 있는 난자를 만들어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팀이 지난해 유도만능줄기 세포로 정자를 만든 적도 있는 만큼 사람에 응용하면 이론상으로는 정자나 난자를 만들지 못하는 남성과 여성이 피부 세포로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이어받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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